이용희 "박재승 국민지지? 허튼소리"
무소속 출마 시사, "지금 여론조사 2위는 의미 없어"
이용희 전 국회부의장은 10일 박재승 통합민주당 공천심사위원장의 '공천 혁명'에 대한 국민적 지지가 높은 것에 대해 "그건 괜히 허튼소리(한 것)"라고 일축하며 공심위와 지도부를 맹비난했다.
그는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299명 국회의원들이 추대한 선출한 국회 부의장을 잘라 치우는 그런 공천을 잘 했다고 볼 사람이 몇이나 되겠냐"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공천심사 전권을 박 위원장에 위임한 당 지도부에 대해서도 "최고위원회가 공천 심사권도 못 가지고 있으면 그런 놈의 지도부가 어디 있냐"며 "그 중요한 국회의원 공천권을 당원이 아닌 사람들한테 다 맡겨놓고 뭐가 처음부터 잘못 된 거"라고 맹비난했다.
그는 자유선진당으로의 입당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열어놓고 있는 게 아니라 감히 나한테 와라가라 할 그런 사람도 없지만, 가능하면 제가 평생 살아온 길로 봐서 다른 당으로 가는 것보다는 무소속으로 그냥 심판받는 게 옳지 않나, 그런 생각"이라며 무소속 출마를 강력 시사했다.
그는 자신이 한나라당 후보와의 여론조사에서 큰 차이로 2위로 밀리고 있는 데 대해서도 "지금의 여론조사라는 건 별 의미가 없다"며 "아직 이용희가 출마 못하는 걸로 아는 사람들도 많이 있고 안 하는 걸로 알고 있는 사람도 있고 하니까 그런 여론조사에는 개의치 않는다. 어쨌든 당원만 3만6천 명이나 되는데, 당원들만 찍어도 그 정도 성적"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299명 국회의원들이 추대한 선출한 국회 부의장을 잘라 치우는 그런 공천을 잘 했다고 볼 사람이 몇이나 되겠냐"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공천심사 전권을 박 위원장에 위임한 당 지도부에 대해서도 "최고위원회가 공천 심사권도 못 가지고 있으면 그런 놈의 지도부가 어디 있냐"며 "그 중요한 국회의원 공천권을 당원이 아닌 사람들한테 다 맡겨놓고 뭐가 처음부터 잘못 된 거"라고 맹비난했다.
그는 자유선진당으로의 입당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열어놓고 있는 게 아니라 감히 나한테 와라가라 할 그런 사람도 없지만, 가능하면 제가 평생 살아온 길로 봐서 다른 당으로 가는 것보다는 무소속으로 그냥 심판받는 게 옳지 않나, 그런 생각"이라며 무소속 출마를 강력 시사했다.
그는 자신이 한나라당 후보와의 여론조사에서 큰 차이로 2위로 밀리고 있는 데 대해서도 "지금의 여론조사라는 건 별 의미가 없다"며 "아직 이용희가 출마 못하는 걸로 아는 사람들도 많이 있고 안 하는 걸로 알고 있는 사람도 있고 하니까 그런 여론조사에는 개의치 않는다. 어쨌든 당원만 3만6천 명이나 되는데, 당원들만 찍어도 그 정도 성적"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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