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한나라, 스스로 정치보복 자인"
한나라당의 1월4일 고소고발 밝히며 총공세
통합민주당은 4일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가 전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치보복이 되려면 대선이 끝난 후 승리자 입장에서 실패한 쪽을 고소해야 한다"고 발언한 데 대해 "한나라당이 결국 정치보복을 자인했다"며 반격에 나섰다.
민주당 우상호 대변인은 오후 브리핑에서 "한나라당은 서혜석, 박영선 의원을 대선이 끝난 다음인 올 1월4일에 고소.고발을 했다"며 "안 원내대표의 말씀대로라면 정치보복이 진행되고 있는 것"이라고 공격했다. 우 대변인은 이어 "정치보복과 야당 탄압을 중단하지 않는다면 국민의 저항에 부딪힐 것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경고한다"고 밝혔다.
박영선, 서혜석 의원도 성명서를 내고 "결국 안 원내대표가 스스로 BBK와 관련한 고소.고발이 치졸한 정치보복임을 자인한 것"이라며 "한나라당은 경선기간 불거진 BBK 사건과 관련해 박근혜측의 고소.고발은 취하해놓고도 유독 야당의원들에 대해서만 대선 후에도 고소.고발을 이어가며 정치보복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한나라당은 지난 대선과정에서 민주당 의원들이 제기한 각종 의혹을 모두 `네거티브'로 규정했다"며 "한나라당의 주장대로라면 대통령 후보에 대해 여러 의혹이 제기돼도 일체의 검증이나 의혹제기는 꿈도 꾸지 말아야 한다"고 항변했다.
민주당 우상호 대변인은 오후 브리핑에서 "한나라당은 서혜석, 박영선 의원을 대선이 끝난 다음인 올 1월4일에 고소.고발을 했다"며 "안 원내대표의 말씀대로라면 정치보복이 진행되고 있는 것"이라고 공격했다. 우 대변인은 이어 "정치보복과 야당 탄압을 중단하지 않는다면 국민의 저항에 부딪힐 것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경고한다"고 밝혔다.
박영선, 서혜석 의원도 성명서를 내고 "결국 안 원내대표가 스스로 BBK와 관련한 고소.고발이 치졸한 정치보복임을 자인한 것"이라며 "한나라당은 경선기간 불거진 BBK 사건과 관련해 박근혜측의 고소.고발은 취하해놓고도 유독 야당의원들에 대해서만 대선 후에도 고소.고발을 이어가며 정치보복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한나라당은 지난 대선과정에서 민주당 의원들이 제기한 각종 의혹을 모두 `네거티브'로 규정했다"며 "한나라당의 주장대로라면 대통령 후보에 대해 여러 의혹이 제기돼도 일체의 검증이나 의혹제기는 꿈도 꾸지 말아야 한다"고 항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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