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흔들리는 충청 표심잡기 부심
연기군도 세종시에 포함시키기로
한나라당이 3일 당초 행정중심복합도시에 포함되지 않았던 충남 연기군도 포함시키기로 하는 등 총선을 앞두고 심상치 않은 이반 현상을 보이고 있는 충청 표심잡기에 부심했다.
국민중심당에서 한나라당으로 이적한 정진석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한나라당은 오늘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충청권 최대 정책현안인 세종시 문제를 논의했다"며 "당내 특위를 구성함으로써 한나라당의 행복도시 추진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행복도시 명칭은 세종시로 하고, 현재 세종시에서 편입이 제외된 연기군 전지역을 관할구역으로 포함키로 당론으로 결정했다"며 연기군의 오랜 민원을 관철시켰음을 강조했다.
그는 "세종시의 법적 지위는 특위를 중심으로 향후 석달간 상세히 재검토, 지난 2월 국회에서 자동폐기된 '세종시 설치법'을 18대 국회 첫 국회인 6월 국회에서 심의 통과시키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덧붙였다.
한나라당은 충청권, 그 중에서도 특히 대전-충남이 이회창 총재의 자유선진당 출범후 크게 동요하는 모습을 보이자 표심잡기에 부심하고 있다. 정진석 의원은 충남 공주가 지역구다.
국민중심당에서 한나라당으로 이적한 정진석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한나라당은 오늘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충청권 최대 정책현안인 세종시 문제를 논의했다"며 "당내 특위를 구성함으로써 한나라당의 행복도시 추진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행복도시 명칭은 세종시로 하고, 현재 세종시에서 편입이 제외된 연기군 전지역을 관할구역으로 포함키로 당론으로 결정했다"며 연기군의 오랜 민원을 관철시켰음을 강조했다.
그는 "세종시의 법적 지위는 특위를 중심으로 향후 석달간 상세히 재검토, 지난 2월 국회에서 자동폐기된 '세종시 설치법'을 18대 국회 첫 국회인 6월 국회에서 심의 통과시키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덧붙였다.
한나라당은 충청권, 그 중에서도 특히 대전-충남이 이회창 총재의 자유선진당 출범후 크게 동요하는 모습을 보이자 표심잡기에 부심하고 있다. 정진석 의원은 충남 공주가 지역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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