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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균환 “호남 30% 물갈이는 기계적 물갈이”

“손학규-박상천-정동영-강금실 수도권 출마해야”

정균환 통합민주당 최고위원은 공천심사위원회의 호남 30% 물갈이 방침에 대해 29일 강하게 반발했다. 정 최고위원은 4.9 총선 출마를 위해 전북 고창.부안에 공천을 신청한 상태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불교방송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30% 교체는) 기계적 물갈이”이라며 “이런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특정 지역을 지칭해서 얘기하는 것도 별로 바람직스럽지 않다”면서도 “호남을 얘기하는 것은 민주당에서는 호남이 당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그쪽에서 좋은 인물로 교체해야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현한 것으로 이해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교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떤 인물로 대체시킬 것인가도 대단히 중요하다”며 “비리에 연루되고 자질이 없고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의원들은 현역이지만 교체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범죄 전력 대상자에 대한 공천 배제론에 대해서도 “민주당 출신들이 전과가 있는 것은 민주화 운동을 했거나 국가를 위해 일하다가 본의 아니게 이런 것을 당한 사람”이라며 “개인적으로 부정과 비리를 저지른 사람하고는 질적으로 다르다”고 말해 기준을 개별적으로 달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손학규, 박상전 공동대표와 정동영 전 대선후보, 강금실 최고위원의 지역구 출마에 대해 “동의한다”며 “융통성 있게 대처하는 것이 공천의 묘미”라고 말했다. 그는 이들 가운데 지역구에 공천을 신청한 박 대표와 관련, “신청하는 것은 본인이 하는 것이고 공천은 당에서 하는 것이니까 다르다”며 수도권 출마를 압박했다.
김달중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4 1
    대한민국

    정균환 "호남 30% 물갈이는 기계적 물갈이"를 읽고
    [불교방송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정균환통합민주당 최고위원은 호남30% 물갈이 방침에 대해 강하게 반발한 적은 전혀 없는데, 반발했다면서 기사를 써버렸는데 다만 통합민주당에서 호남에 당선가능성이 높고 호남쪽정서에 맞는 좋은인물로 교체해서 이번4.9총선에서 평화민주개혁세력들이 반드시 승리해서 일당독재체제를 막아야 한다는 의미와 특히 도덕성과 자질 그리고 당의미래를 책임지고 지역민의 신뢰를 받는사람를 기준으로 공천해야한다는 의미같다.
    그리고 당지도부인 손학규-박상천-정동영-강금실 수도권 출마에대해 박재승공심위원장의 개인적생각에 동의 할뿐이고 무조건 수학적 적용보다는 '융통성있게 대처해서'4.9총선에서 승리하자는 말씀인것 같다.
    하지만 도덕적으로나 비리에 연루되고 자질이 없는 이런문제가 있는 의원들은 현역이더라도 교체한다는 말에는 유권자 한사람으로써 동의한다.
    언론에게 바램이 있다면 있는 사실그대로 언론에 실었으면 한다. 개인적인 생각이나 논평없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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