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금실 “사정라인 영남 독식? 누가 견제하나"
“유신말기 현상이 새 정부 초기에 나타나”
강금실 통합민주당 최고위원은 29일 이명박 대통령이 '사정라인 빅5'를 영남 일색으로 채운 데 대해 견제기능 마비 등을 우려하며 강도높은 질타를 가했다.
강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정원장에 고대 영남인사(김성호 전 법무부장관)를 앉히겠다는 것은 국민을 너무 무시하는 처사”라며 “정치적으로 중립을 지키고 정치적 발언을 자제하고 엄정한 일처리를 해야 할 사정라인에 정치적 발언을 일삼아 물의를 일으킨 고대 영남출신을 앉히겠다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이어 “내각 신조어에 이어 장안에 ‘영남 브라더스’라는 말이 유행하기 시작했다”며 “지극히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거듭 김성호 국정원장 내정을 질타했다.
그는 “유신말기 10.26 당시 법무부, 내무부, 중정부장, 비서실장 전부 영남이었다. 국민 숨도 쉴 수 없게 불안했던 정권말기 현상이 어떻게 새 정부 초기에 나타나냐”며 “사정라인 이렇게 채워나가면 누가 견제하나. 매우 염려된다”며 국정원장 내정 철회를 촉구했다.
그는 앞서 “내 이름까지 내각 신조어로 등장할 정도로 새 정부 인사가 계속 물의를 일으켰다”며 이명박 정부의 부실 각료인사를 힐난하기도 했다.
강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정원장에 고대 영남인사(김성호 전 법무부장관)를 앉히겠다는 것은 국민을 너무 무시하는 처사”라며 “정치적으로 중립을 지키고 정치적 발언을 자제하고 엄정한 일처리를 해야 할 사정라인에 정치적 발언을 일삼아 물의를 일으킨 고대 영남출신을 앉히겠다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이어 “내각 신조어에 이어 장안에 ‘영남 브라더스’라는 말이 유행하기 시작했다”며 “지극히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거듭 김성호 국정원장 내정을 질타했다.
그는 “유신말기 10.26 당시 법무부, 내무부, 중정부장, 비서실장 전부 영남이었다. 국민 숨도 쉴 수 없게 불안했던 정권말기 현상이 어떻게 새 정부 초기에 나타나냐”며 “사정라인 이렇게 채워나가면 누가 견제하나. 매우 염려된다”며 국정원장 내정 철회를 촉구했다.
그는 앞서 “내 이름까지 내각 신조어로 등장할 정도로 새 정부 인사가 계속 물의를 일으켰다”며 이명박 정부의 부실 각료인사를 힐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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