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김경준 기획입국 조사단 LA 파견' 취소
"총리.장관 인사청문회 진행 중 괜히 야당 자극 필요 없어"
한나라당은 27일 김경준 씨 입국 배경을 조사하기 위해 미국 LA에 진상조사단을 파견키로 했던 계획을 전격 취소했다.
당 공작정치분쇄 범국민투쟁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계동 의원은 이날 이와 관련, "당 안팎에서 반대 의견이 많았고, 현지 조사가 한미 간 사법마찰을 불러올 수 있어 파견을 취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당 관계자는 "진상조사단 파견을 취소한 것은 국회에서 총리 임명동의안과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괜히 야당을 자극할 필요가 없다. 이런 차원에서 내려진 조치"라고 밝혀, 사실상 내각 인사청문회에 대해 야당의 협조를 구하기 위해 당초 방침을 철회했음을 시사했다.
한나라당은 22일 주요당직자 회의에서 "김경준이 등장한 이번 공작은 실패한 대선 사기극으로, 끝까지 정치적 배후를 밝혀 책임을 묻겠다"며 김경준씨의 기획입국 진상조사를 위해 미국에 조사단을 파견키로 결정했었다.
당 공작정치분쇄 범국민투쟁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계동 의원은 이날 이와 관련, "당 안팎에서 반대 의견이 많았고, 현지 조사가 한미 간 사법마찰을 불러올 수 있어 파견을 취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당 관계자는 "진상조사단 파견을 취소한 것은 국회에서 총리 임명동의안과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괜히 야당을 자극할 필요가 없다. 이런 차원에서 내려진 조치"라고 밝혀, 사실상 내각 인사청문회에 대해 야당의 협조를 구하기 위해 당초 방침을 철회했음을 시사했다.
한나라당은 22일 주요당직자 회의에서 "김경준이 등장한 이번 공작은 실패한 대선 사기극으로, 끝까지 정치적 배후를 밝혀 책임을 묻겠다"며 김경준씨의 기획입국 진상조사를 위해 미국에 조사단을 파견키로 결정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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