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한나라 "昌, 철새들 끌어다 호남민에 표 구걸"

昌의 '100석 제1야당' 발언에 발끈

한나라당은 27일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가 4월 총선에서 제1 야당이 되겠다고 공언한 데 대해 맹비난을 퍼부었다.

김대은 한나라당 부대변인은 이날 국회 논평을 통해 "자유선진당 총재인 이회창씨가 전북도당 현판식에서 이번 총선에서 1백석을 얻어 제1야당 세력이 되겠다고 호언장담했다"며 "이당 저당 기웃거려도 아무도 눈길 한 번 주지 않는 정치철새들이나 이삭줍기해서 1백석을 얻겠다는 것은 한국정치사를 후퇴시키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김 부대변인은 "한 평생 법과 원칙을 강조했던 사람이 권력의 끝자락이라도 잡기 위해 지난 대선에서 차선 위반에 역주행까지 해가며 자신을 길러주고 보살펴준 친정집 땅에 자신의 집을 무허가로 지으려는 것은 상식에 벗어난 행동"이라며 "전라북도에 내려가서는 앞으로는 호남민들의 표를 구걸하면서 뒤에 가서는 비례대표 때 호남을 배려하지 않겠다는 것은 호남민들을 우롱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홍국 기자

댓글이 0 개 있습니다.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