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한승수 비준 거부' 놓고 고심
'부적격' 결론 내고도 이명박 정부 치명상 우려
통합민주당은 25일 한승수 구무총리 내정자에 대해 "상당히 심각한 부적격 사유들이 발견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인준 거부 여부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
우상호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 결과 브리핑을 갖고 "오늘 최고위는 정세균 국무총리 인사청문회 위원장을 모셔서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드러난 여러가지 사안에 대한 보고를 들었다. 정세균 위원장께서 지난 이틀간 진행됐던 국무총리 인사청문회에서 제기된 쟁점에 대해 상세히 보고를 했고 이 문제를 놓고 지도부간에 몇가지 의견교환 있었다"며 "그 결과 한승수 국무총리 후보자에게 상당히 심각한 부적격 사유가 있다는 의견이 모아졌다"고 밝혔다.
우 대변인은 "다만 총리 인준의 문제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는 오늘 결론을 내리지 않고 내일 원내대책회의와 의원총회에서 결론을 내리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해, 인준 거부 당론을 택하는 데 대한 부담감을 드러냈다.
민주당 일각에서는 이미 4명의 각료 후보-수석비서 내정자 교체 방침을 확정한 데 이어 한승수 총리후보까지 비준거부 대상으로 삼을 경우 이명박 당선인에게 치명타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신중론이 제기되고 있어, 26일 의총 결과가 주목된다.
우상호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 결과 브리핑을 갖고 "오늘 최고위는 정세균 국무총리 인사청문회 위원장을 모셔서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드러난 여러가지 사안에 대한 보고를 들었다. 정세균 위원장께서 지난 이틀간 진행됐던 국무총리 인사청문회에서 제기된 쟁점에 대해 상세히 보고를 했고 이 문제를 놓고 지도부간에 몇가지 의견교환 있었다"며 "그 결과 한승수 국무총리 후보자에게 상당히 심각한 부적격 사유가 있다는 의견이 모아졌다"고 밝혔다.
우 대변인은 "다만 총리 인준의 문제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는 오늘 결론을 내리지 않고 내일 원내대책회의와 의원총회에서 결론을 내리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해, 인준 거부 당론을 택하는 데 대한 부담감을 드러냈다.
민주당 일각에서는 이미 4명의 각료 후보-수석비서 내정자 교체 방침을 확정한 데 이어 한승수 총리후보까지 비준거부 대상으로 삼을 경우 이명박 당선인에게 치명타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신중론이 제기되고 있어, 26일 의총 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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