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봉숙 의원 "노대통령 탈당해 '노무현 신당' 만들라"
친노세력 배제한 '민주평화개혁 세력 대연합' 주장
손봉숙 민주당 의원이 노무현 대통령을 향해 “차라리 탈당을 하시는 게 좋을 것 같다”며 탈당을 압박하고 나섰다. 노대통령이 탈당해야 정계개편이 순활하게 진행될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정치공세가 시작된 양상이다.
손 의원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인기가 바닥인 열린우리당과 함께 가는 것이 부담이 되지 않겠느냐”며 탈당을 권유한 뒤, “전직 대통령이 되어 예우나 받고 뒷방으로 물러나기에는 너무 젊고, 항상 ‘정치’의 중심에 서기를 원했으니까 코드 맞는 사람들끼리 모여 ‘노무현 정당’을 하나 만들 수도 있다”고 비아냥성 조언을 하기도 했다.
손 의원은 이어 “원내 1백42석을 가진 거대 여당이 이렇게 무너졌는데 어떻게 정계개편이 없겠느냐”며 정계개편을 선택인 아닌 필연으로 내다봤다. 그는 정계개편 방향과 관련, “중도 실용주의 노선의 민주, 평화, 개혁세력의 대연합이 화두가 될 텐데 단순히 반(反)한나라 세력의 결집이나 ‘당대당’ 차원의 통합을 넘어야 제대로 된 개혁노선의 세력들이 함께 해야만 지역주의의 망령이 완화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손 의원의 이같은 주장은 노무현 대통령 탈당을 계기로 친노세력이 독자적 신당을 만들면, 남은 비노계열의 열린우리당 의원 및 범민주세력과 연대해 신당을 만들자는 구상으로 해석돼 귀추가 주목된다.
손 의원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인기가 바닥인 열린우리당과 함께 가는 것이 부담이 되지 않겠느냐”며 탈당을 권유한 뒤, “전직 대통령이 되어 예우나 받고 뒷방으로 물러나기에는 너무 젊고, 항상 ‘정치’의 중심에 서기를 원했으니까 코드 맞는 사람들끼리 모여 ‘노무현 정당’을 하나 만들 수도 있다”고 비아냥성 조언을 하기도 했다.
손 의원은 이어 “원내 1백42석을 가진 거대 여당이 이렇게 무너졌는데 어떻게 정계개편이 없겠느냐”며 정계개편을 선택인 아닌 필연으로 내다봤다. 그는 정계개편 방향과 관련, “중도 실용주의 노선의 민주, 평화, 개혁세력의 대연합이 화두가 될 텐데 단순히 반(反)한나라 세력의 결집이나 ‘당대당’ 차원의 통합을 넘어야 제대로 된 개혁노선의 세력들이 함께 해야만 지역주의의 망령이 완화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손 의원의 이같은 주장은 노무현 대통령 탈당을 계기로 친노세력이 독자적 신당을 만들면, 남은 비노계열의 열린우리당 의원 및 범민주세력과 연대해 신당을 만들자는 구상으로 해석돼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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