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귀국 "한중 잘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노력하고 와"
300여명 지지자들 환영, 이명박 "수고 많으셨다" 전언
이명박 특사단장 자격으로 중국을 방문했던 박근혜 전 대표는 3박4일간의 방중일정을 마무리하고 19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박 전대표는 "후진타오 주석 이외에 중국 외교부장, 대외 연락부장, 탕좌쉬엔 국무위원 등을 만났고, 그 분 중 탕좌쉬엔 국무위원은 이명박 당선인 대통령 취임식 때 특사자격으로 한국으로 오기로 했다"면서 "한중 관계가 잘 나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노력을 하고 왔다"고 말했다.
박 전대표는 또 "한중 협력관계가 강화되기를 바라는 이 당선인의 뜻과 의지를 잘 전해드렸고, 후 주석은 양국이 모든 분야에서 관계를 한단계 격상시키도록 하자는 의지를 표명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번 중국 특사가 '가급적 이른 시일 내에 이 당선인이 중국을 방문해 달라'는 후 주석의 초청의사를 전달한 것에 대해 '취임 이후 이른 시일 내에 방중하겠다'는 이 당선인의 말씀이 있었다고 전달했다"면서 "양국 정상이 왕래하는 셔틀외교에 대해 의견교환이 있었고 여기에 중국측도 호의적으로 공감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보도를 보셨겠지만 새로운 것은 없다. 중국에서 여러분들이 따뜻하게 맞아줘 감사했다"면서 "(후 주석이) 갈 때마다 따뜻하게 맞아줘 감사했다"고 말했다.
그는 6자회담과 관련해서는 "6자 회담 의장국인 중국이 애를 많이 써서 핵 문제가 진전된 것에 사의를 표했고 지속적인 노력에 대해 이야기했다"면서 "그분들도 6자회담을 통해 북핵문제가 원만히 잘 해결되도록 힘쓰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공항 입국장에 나온 임태희 당선인 비서실장은 "언론에 매일 보도되는 것에 대해 이명박 당선인이 궁금해 하며 자꾸 물어봐서 보고 드렸다"면서 "당선인이 오늘 박 전 대표를 뵙고 '수고 많으셨다'고 전해달라고 하셨다"고 말했고 박 전 대표는 이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려달라. 나중에 뵙겠다"고 답했다.
이날 박 전 대표를 맞이하기 위해 인천공항에는 김무성 최고위원을 비롯해 이규택 허태열 김영선 김재원 이혜훈 송영선 의원 등 300여명의 지지자들이 모여 박 전대표를 뜨겁게 맞았다.박 전 대표는 공개된 석상에서 잠시 이들과 환담을 나눈 뒤 곧바로 삼성동 자택으로 행했다.
정가에서는 박 전 대표가 귀국후 빠르면 방중 성과를 전하는 형식을 통해 이명박 당선인과 만나 공천 갈등 등에 대한 담판을 지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박 전대표는 "후진타오 주석 이외에 중국 외교부장, 대외 연락부장, 탕좌쉬엔 국무위원 등을 만났고, 그 분 중 탕좌쉬엔 국무위원은 이명박 당선인 대통령 취임식 때 특사자격으로 한국으로 오기로 했다"면서 "한중 관계가 잘 나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노력을 하고 왔다"고 말했다.
박 전대표는 또 "한중 협력관계가 강화되기를 바라는 이 당선인의 뜻과 의지를 잘 전해드렸고, 후 주석은 양국이 모든 분야에서 관계를 한단계 격상시키도록 하자는 의지를 표명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번 중국 특사가 '가급적 이른 시일 내에 이 당선인이 중국을 방문해 달라'는 후 주석의 초청의사를 전달한 것에 대해 '취임 이후 이른 시일 내에 방중하겠다'는 이 당선인의 말씀이 있었다고 전달했다"면서 "양국 정상이 왕래하는 셔틀외교에 대해 의견교환이 있었고 여기에 중국측도 호의적으로 공감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보도를 보셨겠지만 새로운 것은 없다. 중국에서 여러분들이 따뜻하게 맞아줘 감사했다"면서 "(후 주석이) 갈 때마다 따뜻하게 맞아줘 감사했다"고 말했다.
그는 6자회담과 관련해서는 "6자 회담 의장국인 중국이 애를 많이 써서 핵 문제가 진전된 것에 사의를 표했고 지속적인 노력에 대해 이야기했다"면서 "그분들도 6자회담을 통해 북핵문제가 원만히 잘 해결되도록 힘쓰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공항 입국장에 나온 임태희 당선인 비서실장은 "언론에 매일 보도되는 것에 대해 이명박 당선인이 궁금해 하며 자꾸 물어봐서 보고 드렸다"면서 "당선인이 오늘 박 전 대표를 뵙고 '수고 많으셨다'고 전해달라고 하셨다"고 말했고 박 전 대표는 이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려달라. 나중에 뵙겠다"고 답했다.
이날 박 전 대표를 맞이하기 위해 인천공항에는 김무성 최고위원을 비롯해 이규택 허태열 김영선 김재원 이혜훈 송영선 의원 등 300여명의 지지자들이 모여 박 전대표를 뜨겁게 맞았다.박 전 대표는 공개된 석상에서 잠시 이들과 환담을 나눈 뒤 곧바로 삼성동 자택으로 행했다.
정가에서는 박 전 대표가 귀국후 빠르면 방중 성과를 전하는 형식을 통해 이명박 당선인과 만나 공천 갈등 등에 대한 담판을 지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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