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총선 공천, 이명박 취임후에 해야"
2단계 공천 가능성, 내년 당대표 출마 의지 피력도
이명박계 좌장인 이재오 한나라당 의원이 27일 총선 공천을 대통령 취임후에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재오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뉴스레이다'와의 인터뷰에서 "공천 문제가 너무 일찍 불거져 나오면, 취임 전에 국회에서 할 일들이 지장을 받을 수 있다"며 "공천을 조금 늦춰도 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 의원은 공천기획단 구성 시기와 관련, "1월 인수위가 거의 방향이 잡히고 인수위에서 국회 의결을 받아야 할 법안들이 뭔지 그게 확정이 되고 마무리가 된 이후에 해야 한다"고 말해 거듭 2월말 대통령 취임후 공천을 해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그러나 총선을 한달 앞두고 공천한 전례가 없어, 우선 논란 소지가 적은 지역구를 대통령 취임전에 하고 문제지역을 3월에 하는 2단계 공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이 의원은 총선 목표와 관련해선 "신임 대통령을 뒷받침할 수 있는 여당의 의석을 과반 이상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해 과반수 이상 득표가 목표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공천 기준과 관련해선 "원칙적으로 가장 중요한 것이 당선 가능성이고, 그 다음이 국민이 원하는 어떤 시대적 흐름을 담아낼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제시하기도 했다.
그는 전날의 국가발전전략연구회 해체와 관련해선 "국가발전전략연구회가 당내 최고의 조직으로 38명까지 갔다. 그 조직이 거의 경선 때부터 이명박 당선자를 지지하고 또 실질적으로 활동했다"며 "당내 이명박지지 세력의 중심이었는데 당선됐는데도 그대로 유지를 하면, 이명박 당선자가 오히려 당내 자기 지지하는 계파 같은 것이 그대로 존재하면 불편한 점이 있을 수 있어 해체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 당 대표 경선 출마 여부에 대해선 "그건 그때 가 봐야, 그 때 사정을 봐야 알겠다. 그건 출마하고 안 하고 간에 정치라고 하는 것은 생물이니까, 내년 총선도 끝나고, 정치적 상황이 수시로 바뀌잖아요"라며 출마를 부정하지 않았다.
그는 이경숙 인수위원장 임명에 대한 자신의 문제 제기와 관련해선 "어차피 언론에 그 문제가 제기될 텐데, 우리들 내부에서도 그걸 한번쯤은 검토하고 확인하고 넘어가야 한다"며 "언론에 뻔히 제기될 줄 알면서 우리 중에 아무도 그걸 말하지 않고 그냥 넘어간다고 하는 것은 올바른 자세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재오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뉴스레이다'와의 인터뷰에서 "공천 문제가 너무 일찍 불거져 나오면, 취임 전에 국회에서 할 일들이 지장을 받을 수 있다"며 "공천을 조금 늦춰도 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 의원은 공천기획단 구성 시기와 관련, "1월 인수위가 거의 방향이 잡히고 인수위에서 국회 의결을 받아야 할 법안들이 뭔지 그게 확정이 되고 마무리가 된 이후에 해야 한다"고 말해 거듭 2월말 대통령 취임후 공천을 해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그러나 총선을 한달 앞두고 공천한 전례가 없어, 우선 논란 소지가 적은 지역구를 대통령 취임전에 하고 문제지역을 3월에 하는 2단계 공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이 의원은 총선 목표와 관련해선 "신임 대통령을 뒷받침할 수 있는 여당의 의석을 과반 이상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해 과반수 이상 득표가 목표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공천 기준과 관련해선 "원칙적으로 가장 중요한 것이 당선 가능성이고, 그 다음이 국민이 원하는 어떤 시대적 흐름을 담아낼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제시하기도 했다.
그는 전날의 국가발전전략연구회 해체와 관련해선 "국가발전전략연구회가 당내 최고의 조직으로 38명까지 갔다. 그 조직이 거의 경선 때부터 이명박 당선자를 지지하고 또 실질적으로 활동했다"며 "당내 이명박지지 세력의 중심이었는데 당선됐는데도 그대로 유지를 하면, 이명박 당선자가 오히려 당내 자기 지지하는 계파 같은 것이 그대로 존재하면 불편한 점이 있을 수 있어 해체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 당 대표 경선 출마 여부에 대해선 "그건 그때 가 봐야, 그 때 사정을 봐야 알겠다. 그건 출마하고 안 하고 간에 정치라고 하는 것은 생물이니까, 내년 총선도 끝나고, 정치적 상황이 수시로 바뀌잖아요"라며 출마를 부정하지 않았다.
그는 이경숙 인수위원장 임명에 대한 자신의 문제 제기와 관련해선 "어차피 언론에 그 문제가 제기될 텐데, 우리들 내부에서도 그걸 한번쯤은 검토하고 확인하고 넘어가야 한다"며 "언론에 뻔히 제기될 줄 알면서 우리 중에 아무도 그걸 말하지 않고 그냥 넘어간다고 하는 것은 올바른 자세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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