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이냐 추대냐, 신당 '반노-친노 갈등' 본격화
26일 태안에서 워크숍 계획. 내주까지 논란 매듭짓기로
대통합민주신당이 지도부 선출방안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신당은 내주 26일 충남 태안에서 당직자 전원과 원내 의원들과 함께 방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의원 워크숍을 열어 지도부 선출방식을 최종 매듭짓겠다는 계획이다.
당내 계파 가운데 친노진영은 경선이 아닌 합의추대 방식의 집단지도체제를 선호하고 있다.
그러나 정동영 전장관이나 김한길 의원측은 경선을 통해 리더십을 발휘하는 지도부 선출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차이는 경선을 치룰 경우 '노무현 책임론'이 표면에 떠오르면서 친노진영이 설땅이 없어지는 게 아니냐는 친노측 우려에 따른 것으로 알려진다. 반면에 비노-반노진영은 경선 방식을 통해 신당에서 친노 칼러를 제거할 때에만 내년 총선에서 궤멸적 참패를 면할 것이라는 위기감에 따른 것으로 알려져, 경선방식을 둘러싼 갈등은 격렬한 형태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정동영 전장관은 23일 광주 장애인시설인 ‘사랑의 집’에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장고에 들어갔다. 정 전장관측은 “한동안 정치권에 직접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당내 최대 지분을 갖고 있는 계파의 수장인 만큼 차기 지도부 선출에 적잖은 작용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높다.
신당은 내주 26일 충남 태안에서 당직자 전원과 원내 의원들과 함께 방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의원 워크숍을 열어 지도부 선출방식을 최종 매듭짓겠다는 계획이다.
당내 계파 가운데 친노진영은 경선이 아닌 합의추대 방식의 집단지도체제를 선호하고 있다.
그러나 정동영 전장관이나 김한길 의원측은 경선을 통해 리더십을 발휘하는 지도부 선출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차이는 경선을 치룰 경우 '노무현 책임론'이 표면에 떠오르면서 친노진영이 설땅이 없어지는 게 아니냐는 친노측 우려에 따른 것으로 알려진다. 반면에 비노-반노진영은 경선 방식을 통해 신당에서 친노 칼러를 제거할 때에만 내년 총선에서 궤멸적 참패를 면할 것이라는 위기감에 따른 것으로 알려져, 경선방식을 둘러싼 갈등은 격렬한 형태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정동영 전장관은 23일 광주 장애인시설인 ‘사랑의 집’에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장고에 들어갔다. 정 전장관측은 “한동안 정치권에 직접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당내 최대 지분을 갖고 있는 계파의 수장인 만큼 차기 지도부 선출에 적잖은 작용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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