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 정두언의 '김경준 귀국입국 각서설' 맹비난
한나라당 대변인단 5명, 검찰에 고발키로
대통합민주신당은 10일 정두언 한나라당 의원이 정동영 신당 후보 측근들이 김경준과 접촉, 각서까지 써주며 기획입국을 시켰다고 주장한 데 대해 강력 반발하며 정 의원을 검찰에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키로 했다.
최재성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정두언 의원은 모 언론사 인터뷰를 통해 정동영 후보 측근들이 김경준에게 각서까지 써주고 기획입국시켰다고 주장했다"며 "검찰 고발해 진실을 밝히기 위한 노력을 하겠다"며 검찰 고발 방침을 밝혔다.
최 대변인은 "정두언의 인터뷰는 목불인견이고 귀를 의심할 정도의 협박이었다"며 "(각서를) 수사과정에서 제출했다고 하는 건데 대선이 끝난 후 하든지 말든지 하겠다는 것이다. 폭로도 '외상 폭로'가 있나"라고 맹비난했다.
한편 이날 신당 클린선대위는 10일 정 의원외에 박형준, 나경원, 진수희 의원, 강성만 부대변인 등 한나라당 대변인단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으로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
신당은 이들에 대한 고발 이유로 김경준 기획입국설을 흘리고, 진수희 의원은 한나라당 당내 행사에서 대통합민주신당 의원들과 후보들의 성명을 거명하면서 BBK 공작설을 유포한 혐의라고 밝혔다.
최재성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정두언 의원은 모 언론사 인터뷰를 통해 정동영 후보 측근들이 김경준에게 각서까지 써주고 기획입국시켰다고 주장했다"며 "검찰 고발해 진실을 밝히기 위한 노력을 하겠다"며 검찰 고발 방침을 밝혔다.
최 대변인은 "정두언의 인터뷰는 목불인견이고 귀를 의심할 정도의 협박이었다"며 "(각서를) 수사과정에서 제출했다고 하는 건데 대선이 끝난 후 하든지 말든지 하겠다는 것이다. 폭로도 '외상 폭로'가 있나"라고 맹비난했다.
한편 이날 신당 클린선대위는 10일 정 의원외에 박형준, 나경원, 진수희 의원, 강성만 부대변인 등 한나라당 대변인단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으로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
신당은 이들에 대한 고발 이유로 김경준 기획입국설을 흘리고, 진수희 의원은 한나라당 당내 행사에서 대통합민주신당 의원들과 후보들의 성명을 거명하면서 BBK 공작설을 유포한 혐의라고 밝혔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