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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 검찰청 항의방문 ‘BBK 수사 조속 발표’ 촉구

대검 항의방문, 증거서류 제출

대통합민주신당 의원 7명이 26일 오후 대검찰청을 항의방문하고 BBK 주가조작 의혹 사건에 대한 검찰의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신당 클린선거대책위원회 소속 신기남 위원장을 비롯한 의원 7명은 이날 오후 4시 30분께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을 찾아 이명박 후보와 BBK의 관련설을 입증할 추가 자료를 제출하고 곧장 권재진 대검차장을 만났다.

이들 의원은 “BBK사건을 수사함에 있어서 추호도 정치적 고려를 하지 말고 공정하게, 법과 원칙에 따라 달라”며 “가능하면 이번 주 안에라도 최대한 빨리 수사결과를 발표하라"고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우윤근 의원도 “한나라당이 '민란' 운운하며 검찰을 압박하는데 검찰은 정치적 이슈와 상관없이 증거로만 판단해 국민 앞에 진실을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의원들이 검찰에 추가로 제출한 증거자료에는 진위 여부로 논란을 빚고 있는 이면계약서와 한글계약서에 찍힌 도장이 진짜라는 신당의 자체 분석 자료가 포함되어있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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