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이명박 “부끄러운 일 안했다”에 또 1만개 댓글

신당 "네티즌들이 '코미디 대상감'이라 하더라"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가 지난 18일 창원지역에서 “대통령이 되기에 부끄러운 일을 하면서 살아오진 않았다”고 말한 데 대해 네티즌들의 비난이 봇물 터지자, 대통합민주신당이 19일 이를 계기로 이후보를 질타하고 나섰다.

이 후보의 발언이 전해지자 19일 오전 1만여개가 넘는 네티즌들의 댓글이 달렸다. <미디어다음>의 ‘이 시각 최다 의견 뉴스’에 오른 관련 기사에는 오전 11시 현재 총1만2백85개의 댓글이 달렸다. <야후 코리아>에도 같은 기사에도 2천2백86개의 댓글이 붙었다.

김현미 신당 선대위 대변인은 이를 지적하며 “인터넷 상에서 가장 화제”라며 “주요 내용은 ‘코미디 대상감이다’ ‘이 후보의 도덕 불감증이 가관이다’ ‘비리 종합세트가 한 말이냐’ 이런 내용”이라고 댓글의 내용을 열거하며 이 후보를 꼬집었다.

그는 이어 “(이 후보가)전과 14범인데 앞으로 전과 16범이 될지 17범이 될지 모른다”며 “그런 대통령이 끌어가는 대한민국은 국가 모독이자 망신”이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그는 “이 후보의 전과 14범의 내역을 전부 국민 앞에 공개할 것을 요구한다”며 “한당이 지금은 피해갈 수 있다고 할지 모르지만 선거 홍보물이 각 가정에 배달될 때, 그 홍보물에는 전과 14범의 내역이 모두 기록되어야 한다”며 거듭 공개를 촉구했다.
김달중 기자

댓글이 0 개 있습니다.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