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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6개 방송사, 권영길-문국현 '집단 왕따'

한국방송기자클럽도 '빅 3'만 초청해 토론 생방

KBS, MBC에 이어 한국방송기자클럽(회장 유자효)도 이명박, 이회창, 정동영 등 '빅 3'만 초청해 토론회를 갖기로 해, 권영길, 문국현 후보측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

방송기자클럽은 오는 19일에는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 20일에는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 21일에는 무소속 이회창 후보를 63빌딩 이벤트 홀로 초청, 정치 철학과 국정 전반에 걸친 소신을 놓고 토론회를 갖는다. 토론은 오전 11시부터 한시간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KBS, MBC, SBS, YTN, CBS, mbn 등 클럽 소속 회원 6개 방송사를 통해 전국에 동시 생중계된다.

토론회는 정성근 SBS논설위원이 사회를 맡으며, 고대영 KBS 해설위원, 최명길 MBC선임기자, 감일근 CBS해설주간, 최남수 YTN부국장, 장용수 mbn부국장이 패널로 참가한다.

이는 모든 방송사들이 사실상 '빅 3'만 토론 대상으로 삼겠다는 '집단 왕따' 메시지에 다름 아니어서 권영길, 문국현 후보측 반발이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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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41 24
    나포레온

    선택과 집중이다
    에너지 절약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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