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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이번 대선, 여성들이 결판내달라”

여성을 위한 100가지 공약 발표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는 15일 행복한 여성, 행복한 가족, 행복한 대한민국의 3개 분야 12개 정책과제 및 100가지 공약을 발표하며 여성들의 전폭적 지지를 호소했다.

정 후보는 이날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여성공약 선포 및 양성평등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영유아 완전 무상보육과 남성 육아휴직할당제 실시 등 여성을 위한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이날 열성적인 여성 지지자들이 “정동영 사랑해요” “걱정 마세요”라고 외치자 “(여러분을) 사랑한다”라며 즉석에서 손을 올려 하트모양을 만들기도 했다.

그는 “가족이 행복한 세상은 여성이 행복한 세상”이라며 “이 땅에 눈물 흘리는 여성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여성이 차별받는 일이 없도록 만들겠다”며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승리해야 한다. 간절함으로 승리하자”고 말했다.

그는 이날 100가지 공약 가운데 “통일, 외교분야 여성대표성을 확대하겠다”며 “남북 중요 고위급 회담과 통일, 외교, 국방분야에 5급 이상 여성 공무원을 임용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유권자의 절반은 여성”이라면서 “이번 대선은 여성이 결판내 줄 것”이라고 적극적인 선거운동을 당부했다.
김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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