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수십만 동원해 전국적 민란" 경고
김경준 귀국에 좌불안석, 연일 '검찰 협박성 발언'으로 파문
한나라당이 13일 검찰이 김경준 수사를 통해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에게 불리한 발표를 할 경우 수십만명을 동원, 전국적으로 민란 수준의 대응을 할 것이라며 검찰을 압박해 파문이 일고 있다.
이방호 한나라당 사무총장은 13일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제 김경준이가, 국제 사기꾼이 돌아오는 것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며 "그래서 우리 당 차원에서 어떻게 대처해 나갈 것인지 관심이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당의 대응 방침을 밝혔다.
그는 "이번에도 김경준 사기꾼 말 한마디 한마디, 위조된 문서 한장 한장, 이것을 검찰이 국민에게 브리핑하는 과정에서 국민을 현혹시키는 기도가 있지 않겠느냐를 우리가 걱정하고 있다"며 "당은 완전한 준비가 돼 있다. 법률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다는 말씀이고, 우려되는 것은 김경준 말 한마디 한마디를 브리핑이라는 이름으로 만에 하나 검찰이 국민을 잘못 호도함으로써 대통령 선거에 치명적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가 있을 경우에는 모든 것을 다해서 총력 대응한다는 방침을 정해놓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구체적으로 "오늘부터 당 대표를 중심으로 선거대책본부장 관계 필요한 분들은 실시간으로 그 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대응하는 비상체제로 들어가고 있다"며 "조금이라도 불순한 일이 생기면 수만 수십만 군중을 동원해서라도 이를 저지하고, 잘못되면 전국적으로 민란 수준의 강한 메시지를 보낼 생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전국의 많은 당원동지들이 일정 각오를 다지면서 준비하고 있다는 것을 말씀드린다"고 덧붙여, 당원을 동원할 것임을 시사하기도 했다.
이 사무총장은 이에 앞서 지난 9일 주요당직자 회의에서도 김경준 귀국과 관련, "법률적 측면은 충분히 대응할 만반의 준비가 돼 있는데, 만의 하나 검찰의 정치공작적 태도가 있다면 민란이 일어날 수준의 강력한 대응을 해서 제2의 김대업 사건 같은 정치공작이 통하지 않는 사회가 되도록 국민과 함께 저항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같은 이 사무총장의 '민란' 발언에 대해 대통합민주신당은 "국민과 검찰에 대한 협박발언"이라며 강력 반발한 바 있어, 이번에 거듭된 민란 발언으로 파문은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이방호 한나라당 사무총장은 13일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제 김경준이가, 국제 사기꾼이 돌아오는 것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며 "그래서 우리 당 차원에서 어떻게 대처해 나갈 것인지 관심이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당의 대응 방침을 밝혔다.
그는 "이번에도 김경준 사기꾼 말 한마디 한마디, 위조된 문서 한장 한장, 이것을 검찰이 국민에게 브리핑하는 과정에서 국민을 현혹시키는 기도가 있지 않겠느냐를 우리가 걱정하고 있다"며 "당은 완전한 준비가 돼 있다. 법률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다는 말씀이고, 우려되는 것은 김경준 말 한마디 한마디를 브리핑이라는 이름으로 만에 하나 검찰이 국민을 잘못 호도함으로써 대통령 선거에 치명적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가 있을 경우에는 모든 것을 다해서 총력 대응한다는 방침을 정해놓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구체적으로 "오늘부터 당 대표를 중심으로 선거대책본부장 관계 필요한 분들은 실시간으로 그 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대응하는 비상체제로 들어가고 있다"며 "조금이라도 불순한 일이 생기면 수만 수십만 군중을 동원해서라도 이를 저지하고, 잘못되면 전국적으로 민란 수준의 강한 메시지를 보낼 생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전국의 많은 당원동지들이 일정 각오를 다지면서 준비하고 있다는 것을 말씀드린다"고 덧붙여, 당원을 동원할 것임을 시사하기도 했다.
이 사무총장은 이에 앞서 지난 9일 주요당직자 회의에서도 김경준 귀국과 관련, "법률적 측면은 충분히 대응할 만반의 준비가 돼 있는데, 만의 하나 검찰의 정치공작적 태도가 있다면 민란이 일어날 수준의 강력한 대응을 해서 제2의 김대업 사건 같은 정치공작이 통하지 않는 사회가 되도록 국민과 함께 저항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같은 이 사무총장의 '민란' 발언에 대해 대통합민주신당은 "국민과 검찰에 대한 협박발언"이라며 강력 반발한 바 있어, 이번에 거듭된 민란 발언으로 파문은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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