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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 "검찰, 삼성 비자금 의혹 수사하라"

"의혹 규명은 삼성 위해서도 절실"

민주노동당에 이어 대통합민주신당도 1일 검찰에 대해 삼성 비자금 의혹을 수사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낙연 신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삼성의 비자금 조성 등 의혹이 제기된 이상 검찰의 조속한 수사가 불가피해졌다"며 "의혹이 이만큼 구체적으로 제기됐는데도 검찰과 주요 언론이 계속 침묵한다면, 그것은 또 다른 의미에서 심각한 사태"라고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이어 "그것은 정의감의 둔화이며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한 무책임이 될 수 있다"며 "검찰은 좌고우면하지 말고 수사를 조속히 시작하는 것이 옳다. 주요 언론도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당연하다"고 검찰 수사를 촉구했다.

이 대변인은 "대한민국이 이만큼 성장한 데는 국민의 높은 교육열과 기업들의 끊임없는 혁신노력이 크게 기여했다. 더구나 삼성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기업의 하나"라며 "대한민국 대표기업 삼성이 이번 같은 의혹을 받는 것은 삼성만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불행이다. 이번 의혹을 규명하는 것은 삼성을 위해서도, 대한민국을 위해서도 절실하다. 삼성이 잘못을 저질렀건 억울하건, 어느 경우에도 삼성의 의혹을 이대로 둘 수는 없다"며 거듭 검찰 수사를 촉구했다.
김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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