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 "이명박 지지자들, 심각한 '집단난독증' 걸려"
"나를 비방하는 무리들, 참으로 어처구니 없어"
소설가 이외수씨가 '성조기를 두른 개' 논란과 관련, 자신을 대마초상습투여자 등으로 원색적으로 비난한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 지지자들을 '집단난독증 환자'로 규정하며 반격에 나섰다.
이씨는 23일 밤 자신의 홈페이지에 띄운 '심각한 집단난독증'이란 글을 통해 "과연 이외수는 이명박 후보의 지지자들 모두를 싸잡아 성조기를 두른 개로 모독했는가. 다시 한번 읽어 보자"며 문제가 된 '성조기를 두룬 개' 글 전문을 재록했다.
이씨는 이어 "나는 분명히 대상을 '이명박 후보의 망언(국어와 국사를 영어로 가르치겠다는)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거나 기를 쓰고 두둔하시는 대인배들'이라고 명시했다"며 "나는 이명박 후보를 지지하는 분들 모두가 국어와 국사를 영어로 가르치자는 발상에 동조한다고 생각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이씨는 "그런데 이번 사건으로 나를 비방하는 무리들은 한결같이 내가 이명박 후보를 지지하는 분들 모두를 싸잡아 성조기를 입은 개로 비유했다고 간주한다"며 "이 심각한 집단난독증은 어디에서 기인하는 것일까.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다"고 질타했다.
이명박 후보가 예기치 못한 '이외수'라는 복병을 만나 연일 곤욕을 치루는 양상이다.
이씨는 23일 밤 자신의 홈페이지에 띄운 '심각한 집단난독증'이란 글을 통해 "과연 이외수는 이명박 후보의 지지자들 모두를 싸잡아 성조기를 두른 개로 모독했는가. 다시 한번 읽어 보자"며 문제가 된 '성조기를 두룬 개' 글 전문을 재록했다.
이씨는 이어 "나는 분명히 대상을 '이명박 후보의 망언(국어와 국사를 영어로 가르치겠다는)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거나 기를 쓰고 두둔하시는 대인배들'이라고 명시했다"며 "나는 이명박 후보를 지지하는 분들 모두가 국어와 국사를 영어로 가르치자는 발상에 동조한다고 생각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이씨는 "그런데 이번 사건으로 나를 비방하는 무리들은 한결같이 내가 이명박 후보를 지지하는 분들 모두를 싸잡아 성조기를 입은 개로 비유했다고 간주한다"며 "이 심각한 집단난독증은 어디에서 기인하는 것일까.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다"고 질타했다.
이명박 후보가 예기치 못한 '이외수'라는 복병을 만나 연일 곤욕을 치루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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