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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팬클럽 "이외수 더 늦기 전에 정신병원 가라"

"이외수는 대마초 상습흡입자" 원색 비난

소설가 이외수 씨가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와 지지자들을 '성조기를 두룬 강아지'에 비유한 데 대해, 이 후보의 공식 팬클럽인 'MB연대'가 23일 "더 늦기 전에 가까운 정신병원에서 좋은 의사선생님을 만나 볼 것을 권해 드린다"고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MB연대는 이날 논평을 통해 "지엄하기 그지없는 노빠들의 왕초 이외수 선생께서 무엄하게 ‘습니다’를 ‘읍니다’로 오기한 이명박 후보에 대해 큰 가르침을 내리셨다"며 "달라진 맞춤법을 재빨리 숙지하지 못하고 그토록 크나큰 실수를 저지른 이명박 후보의 ‘오기사건’은 그 죄질이 그악스럽고 사회적 해악이 심대하여 이외수 선생의 ‘대마초 상습흡입사건'과는 비할 바가 못 되는 엄청난 범죄행위임에 틀림없다"고 이 씨를 비꼬았다.

논평은 이어 "이외수 선생은 아직도 '그 버릇'을 못 고치셨나"라며 거듭 대마초 흡입사건을 상기시킨 뒤, "사고력 저하와 비현실감, 망상, 흥분, 주의력 저하. 오늘 환각상태에서 쓴 작란(作亂)이 '그 사건의 연장선'에서 발병한 약물적 히스테리였음은 알겠으나 더 늦기 전에 가까운 정신병원에서 좋은 의사선생님을 만나 볼 것을 권해 드린다"고 거듭 이씨를 비난했다.

MB연대는 또한 이 씨가 이 후보와 지지자들을 성조기를 두른 강아지에 비유한 데 대해서도 "이명박 후보를 지지하는 55%의 국민들이 당신이 상상하는 '미제에 환장한', '양키를 사랑하는 마늘 냄새 나는 개'인지, 포퓰리즘에 휘둘리지 않고 국익을 위해 당당히 파병을 주장하고, 아름다운 성장을 이룰 통합의 지도자에게 대한민국의 미래를 걸고 있는 이성적인 유권자들인지는 12월 19일에 판가름이 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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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0 2
    차돌박이

    이외수 욕을 하는 말도 안되는 mb연대는 자기 밑이나 잘닦아라고 해라

  • 27 37
    명빠

    근데요, 맞춤법이 개정된지 20년 가까이 되는데....요?
    그러면 그동안 책한권을 제대로 읽지 않았다는게 증명되니까...참 창피하군요.
    이번에 꼭 당선되셔야 빢밖하게 법지키지 않아도 대충 대충 사는 우리에게 편한 세상이 되는건데...이외수처럼 빡빡하게 맞춤법까지 지키면서 사는게 얼마나 피곤합니까?
    당선되시면 위장전입해도 괜찮을거고, 주가조작해도 대충 넘어 갈거고, 공사구분하지 않아도 대통령도 그랬다하면 욕하는 사람 없을 거고...공무원이 야박하게 나오면 적당히 봉투하나 안겨주면 통과 될거고...얼마나 편한 세상 되겠습니까?
    물이 너무 맑으면 고기가 살지 않지요. 적당히 흐려야 큰고기도 살고...경제도 그래야 돌아가지요. 당최 뇌물과 접대문화가 사라지니까 경제가 돌지 않거든요.
    그런 규제는 혁파해야 합니다. 개혁이 바로 그거 아닌가요? 좌파지배에서는 너무 도덕적이어서 피곤해요. 국민이 피곤하면 경제가 살지 않아요.
    독서량 부족을 드러낸게 좀 창피하지만 측근들 핑계대십시오. 측근들이 썼다고 하면 되잖아요. 후보께서는 진정 모른다고 딱 잡아 떼면 됩니다.
    그리고 측근들 갈아 치우세요. 모두들 봤을텐데...아무도 다시 쓰라고 하지 않았나요?
    잘 못쓰신것 그냥 찢어버리고 다시 쓰시죠. 지금이라도 다시 쓰시면 되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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