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선 “2005년 GP 총기사건 북한이 한 짓”
김장수 국방장관 “있을 수 없는 일” 일축
2005년 6월 19일에 발생한 전방 GP 총기사건이 한국군 내부에서 발생한 사고가 아니라 북한군에 의해 발생한 사건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송영선 한나라당 의원은 17일 국방부에서 진행된 국방부 국감에서 이같이 주장하며 당시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의 방북시기와 맞물려 발생한 사건을 의도적으로 은폐했다고 주장했다.
송 의원은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가해자인 김모 일병의 정신감정 결과 정상이었다는 점과 김모 중위의 몸에서 발견된 10cm 가량의 상처, 그리고 자신의 배로 수류탄을 덮어 동료들의 피해를 줄인 것으로 알려진 박모 상병의 한 쪽 팔의 상태가 수류탄에 의한 것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또 “K-1 소총의 지름은 5.56mm 밖에 안 된다”며 “그런데 이모 상병의 (부검) 사진을 보면 지름 5cm 이상의 칼로 찢어진 상처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뿐만 아니라 “분명 사고현장에는 북한군의 침입이라고 기록되어 있었다”며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과 김정일이 만나는 새벽에 일어난 북한군의 침입이라고 돼 있는데, 김 일병 혼자서 이 사건을 저질렀다고 한다”고 국방부의 은폐 의혹을 거듭 제기했다.
그러나 김장수 국방부 장관은 이에 대해 “대법원에 상고가 되어 있는 상태라면 법원에서 잘 판단하리라 믿는다”며 “북의 침입이었던 사안을 김 일병 단독 범행으로 왜곡 조작했다는 것은 감히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일축했다.
송영선 한나라당 의원은 17일 국방부에서 진행된 국방부 국감에서 이같이 주장하며 당시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의 방북시기와 맞물려 발생한 사건을 의도적으로 은폐했다고 주장했다.
송 의원은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가해자인 김모 일병의 정신감정 결과 정상이었다는 점과 김모 중위의 몸에서 발견된 10cm 가량의 상처, 그리고 자신의 배로 수류탄을 덮어 동료들의 피해를 줄인 것으로 알려진 박모 상병의 한 쪽 팔의 상태가 수류탄에 의한 것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또 “K-1 소총의 지름은 5.56mm 밖에 안 된다”며 “그런데 이모 상병의 (부검) 사진을 보면 지름 5cm 이상의 칼로 찢어진 상처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뿐만 아니라 “분명 사고현장에는 북한군의 침입이라고 기록되어 있었다”며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과 김정일이 만나는 새벽에 일어난 북한군의 침입이라고 돼 있는데, 김 일병 혼자서 이 사건을 저질렀다고 한다”고 국방부의 은폐 의혹을 거듭 제기했다.
그러나 김장수 국방부 장관은 이에 대해 “대법원에 상고가 되어 있는 상태라면 법원에서 잘 판단하리라 믿는다”며 “북의 침입이었던 사안을 김 일병 단독 범행으로 왜곡 조작했다는 것은 감히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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