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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이명박에 가있는 중도세력 끌어오면 대선 필승"

"이명박, 부시 면담 파동으로 외교력 한계 드러내"

손학규 대통합민주신당 경선후보는 6일 "패배의식을 버리고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에게 가 있는 중도 세력을 끌어오면 당 경선과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손 후보는 이날 오후 자신을 지지하는 안민석 의원(오산) 사무실에서 자원봉사단을 만난 자리에서 "당권을 챙기고 공천을 챙기자는 패배주의 의식에 젖어선 안된다"며 "지금은 비록 이명박 후보에게 여론조사에서 뒤지고 있지만 이 후보측 중도세력을 끌어오면 당 경선과 대통령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명박-부시 면담 불발 파문을 겨냥해 "외교는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데 확인 안된 미국 대통령과의 회동계획을 일방적으로 발표해 외교력 한계를 드러낸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이 나라가 어떻게 되겠냐"고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를 맹비난하는 등 이 후보와 대립각을 세웠다.
김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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