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뉴스토마토>, 명태균이 공천 개입? 법적대응하겠다"
<뉴스토마토> "2022년 3월 방문" vs 박 "2021년 8월 방문"
김용대 경남도 공보특별보좌관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뉴스토마토> 보도 내용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뉴스토마토>는 이날 "윤 대통령 당선인 직후인 2022년 3월, 명태균이 박완수를 데리고 아크로비스타에 갔다"며 "김 여사가 명태균을 보고 '선생님'이라며 반갑게 맞이했고 윤 대통령은 '행정의 달인'이라며 박완수를 치켜세웠다고 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박 지사측은 "윤석열 대통령 자택을 방문한 시점은 2021년 8월 초순이며 한 차례였고, 보도와 같이 당선인 시절이 아니며 김건희 여사는 동석하지 않았다"라고 반박했다.
또한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해서도 "공천과 관련된 부탁을 한 적이 없다"라며 "당시 경남도지사 후보 공천은 전략공천이나 단독 공천이 아니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완수 도지사는 2022년 1월부터 각종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1위를 계속 유지해 왔다"라며 "이주영 전 해양수산부장관과 치열한 당내 경선을 벌였으며 57.89% 지지를 받고 공천을 획득했고, 본선에서 65%의 득표로 도지사에 당선됐다"고 강조했다.
박 지사측은 <뉴스토마트>의 '박 지사 취임 이후 명씨의 처남 이아무개씨와 김영선 전 의원 캠프 선거대책본부장 박아무개씨가 경남남명학사 창원관과 서울관에 각각 취업한 사실이 있다'는 보도에 대해선 "공고를 통하고 절차에 따라 정상적으로 채용됐다"라면서 "(채용) 전형은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인력채용대행용역 기관에 의뢰해 진행됐고, 해당 기관은 블라인드 방식의 경력경쟁채용 방식으로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의혹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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