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 급등에도 한국만 '찔끔 상승'
'모건스탠리 쇼크'로 외국인 1조원대 반도체주 매도. SK하이닉스 휘청
미연준의 '빅컷'에 19일 아시아 지역 주가가 급등했으나 코스피지수는 간신히 강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모건스탠리가 "곧 겨울이 닥친다"며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목표 주가를 대폭 낮추면서 반도체 의존도가 절대적인 한국경제에도 한파가 몰아닥치는 게 아니냐는 의구심이 국제사회로 확산되는 심각한 양상이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39포인트(0.21%) 오른 2,580.80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연준의 빅컷에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외국인이 1조원대 매물폭탄을 쏟아내자 1%대 급락했다가 막판 기관의 적극 매수로 가까스로 강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에 일본의 닛케이지수는 2.13% 급등 마감했으며, 대만 가권지수 1.68%, 홍콩 항생지수 2.3% 등 다른 아시아 증시도 급등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1천764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반도체 주가 급락을 주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천669억원, 8천777억원 순매수하며 가까스로 하락을 막았다.
특히 외국인 집중 매도로 시가총액 1, 2위인 삼성전자(-2.02%)와 SK하이닉스(-6.14%)가 급락했다. SK하이닉스의 경우 장중 최대 11.12%까지 폭락했다가 기관 매수로 낙폭을 줄일 수 있었다. 이날 낙폭은 지난달 2일과 5일 폭락장과 유사한 수준이다.
반면에 실적 호조에다가 미국의 중국바이오 규제로 반사이익이 기대되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5.96% 급등한 역대 최고가 104만9천원에 거리를 마쳐, 100만원을 넘기며 '황제주' 자리를 탈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31포인트(0.86%) 오른 739.51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천730억원, 213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1천852억원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연준의 빅컷에도 불구하고 오후 3시 3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5원 내린 1,32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의 대규모 주식 매도가 계속되면서 환율 하락을 가로막고 있는 양상이다.
모건스탠리가 "곧 겨울이 닥친다"며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목표 주가를 대폭 낮추면서 반도체 의존도가 절대적인 한국경제에도 한파가 몰아닥치는 게 아니냐는 의구심이 국제사회로 확산되는 심각한 양상이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39포인트(0.21%) 오른 2,580.80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연준의 빅컷에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외국인이 1조원대 매물폭탄을 쏟아내자 1%대 급락했다가 막판 기관의 적극 매수로 가까스로 강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에 일본의 닛케이지수는 2.13% 급등 마감했으며, 대만 가권지수 1.68%, 홍콩 항생지수 2.3% 등 다른 아시아 증시도 급등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1천764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반도체 주가 급락을 주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천669억원, 8천777억원 순매수하며 가까스로 하락을 막았다.
특히 외국인 집중 매도로 시가총액 1, 2위인 삼성전자(-2.02%)와 SK하이닉스(-6.14%)가 급락했다. SK하이닉스의 경우 장중 최대 11.12%까지 폭락했다가 기관 매수로 낙폭을 줄일 수 있었다. 이날 낙폭은 지난달 2일과 5일 폭락장과 유사한 수준이다.
반면에 실적 호조에다가 미국의 중국바이오 규제로 반사이익이 기대되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5.96% 급등한 역대 최고가 104만9천원에 거리를 마쳐, 100만원을 넘기며 '황제주' 자리를 탈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31포인트(0.86%) 오른 739.51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천730억원, 213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1천852억원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연준의 빅컷에도 불구하고 오후 3시 3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5원 내린 1,32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의 대규모 주식 매도가 계속되면서 환율 하락을 가로막고 있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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