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쿠데타 불발, 마닐라 초비상
필리핀 당국 "쿠데타 기도혐의로 6명 체포"
필리핀 군은 21일 오후 쿠데타 기도 혐의로 6명의 초급장교를 체포하고 마닐라 시내에 1천명의 병력을 투입했다고 현지의 ABS-CBN방송이 보도했다.
헤르모게네스 에스페론 군 참모총장은 이날 방송을 통해 "쿠데타 징후를 발견하고 마닐라 시내에 1천명의 병력을 급파했다"고 밝혔다.
에스페론 총장은 그러나 6명의 초급장교에 대해서는 "아직 쿠데타 혐의가 확인되지는 않아 조사 중"이라고만 말하고 "아마도 그들이 쿠데타의 주범은 아니고 현 정권에 반대하는 정치인들이 이들을 사주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군은 "마닐라 시내에 투입한 1천명의 병력 외에 만약의 경우 언제든지 투입이 가능한 3천명의 병력을 마닐라 인근 공군기지에 배치해 놓고 있다"고 공개했다.
벤저민 돌로르피노 해병사령관도 "군 지도부는 현재 군의 이동과 움직임을 관찰하고 있으며 어떤 정치세력이 연계됐는지를 조사 중"이라고 말하고 "군인이 명령 계통을 무시하고 정치인들의 사주에 좌우되는 것은 불행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헤르모게네스 에스페론 군 참모총장은 이날 방송을 통해 "쿠데타 징후를 발견하고 마닐라 시내에 1천명의 병력을 급파했다"고 밝혔다.
에스페론 총장은 그러나 6명의 초급장교에 대해서는 "아직 쿠데타 혐의가 확인되지는 않아 조사 중"이라고만 말하고 "아마도 그들이 쿠데타의 주범은 아니고 현 정권에 반대하는 정치인들이 이들을 사주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군은 "마닐라 시내에 투입한 1천명의 병력 외에 만약의 경우 언제든지 투입이 가능한 3천명의 병력을 마닐라 인근 공군기지에 배치해 놓고 있다"고 공개했다.
벤저민 돌로르피노 해병사령관도 "군 지도부는 현재 군의 이동과 움직임을 관찰하고 있으며 어떤 정치세력이 연계됐는지를 조사 중"이라고 말하고 "군인이 명령 계통을 무시하고 정치인들의 사주에 좌우되는 것은 불행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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