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새 경호처장에서 박종준 임명
대통령실 "뛰어난 업무수행 능력으로 선진 경호체계 확립 기여할 적임자"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인선을 발표했다.
박 신임 처장은 경찰대 2기로 재학 중 행정고시에 합벽하고 경찰대를 수석졸업했다.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고나실 행정관, 충남지방경찰청장, 경찰청 기획조정관, 경찰청 차장을 거쳐 박근혜 정부에서 청와대 경호실 차장을 지냈다.
2012년 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소속으로 공주 선거구, 2016년 20대 총선에서 세종시에 출마해 낙선한 이력이 있다.
정 실장은 "차장시절 한치의 빈틈도 허용하지 않는 꼼꼼함으로 부드러운 경호체계를 구현해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뒷받침했다"며 "풍부한 경호업무와 뛰어난 업무수행능력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경호위험에 대응해 경호대상자의 절대안전 확보라는 본연의 임무에 전념할 뿐아니라 선진적인 경호체계 확립에도 기여할 적임자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박 처장은 "대통령제 국가에서 국가원수의 안위는 바로 국가안보와 직결되는 중요한 일"이라며 "그렇기 대문에 대통령 경호에 한치의 빈틈이 없도록 완벽한 임무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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