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후보 매수로 사퇴한 곽노현 또 출마? 후안무치"
"尹 탄핵? 정작 탄핵돼야 할 대상은 곽노현"
신주호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곽 전 교육감은 지난 2010년 지방선거 당시 진보 진영 경쟁 후보에게 단일화를 목적으로 금품 제공을 약속하고, 이듬해 2억을 건넨 혐의로 교육감직에서 중도 하차했다"고 상기시켰다.
이어 "비리로 얼룩져 불명예 퇴진한 전직 교육감이 그 어떠한 반성도 없이 재출마를 하면서, 사실상 ‘대통령 탄핵’을 입에 올리는 해괴한 상황이 발생했다"며 "본인의 출세와 입신양명을 위해 거액의 돈으로 상대 후보를 매수한 확정 비리 사범이 서울 교육의 수장이 되겠다는 것도 어처구니가 없지만, 정치를 교육 현장에 끌어들이는 것은 무슨 심보냐"고 비난했다.
그는 "진정 탄핵되어야 할 대상은 부끄러움도 없이 후안무치한 모습만 보이는 곽 전 교육감 본인"이라며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출마를 철회하고 자연인 신분으로 돌아가 본인이 저지른 범죄를 뉘우치고 성찰하기 바란다"고 힐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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