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체코 안보보좌관 접견. "체코 원전 성공적 완수 희망"
체코측 "원전 건설 최종계약 체결 확신"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가진 접견에서 "민주주의, 인권, 법치 등의 핵심 가치를 공유하는 대한민국과 체코가 경제, 정치, 문화, 외교안보와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체코 정부가 지난 7월 체코 역사상 최대 투자 프로젝트의 하나인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팀 코리아’를 선정한 것은 한-체코 협력 강화에 대한 양국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체코 원전 사업의 성공적인 완수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달 예정된 체코 방문을 통해 2015년 수립한 한-체코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층 강화하고, 양국의 호혜적 협력을 확대하는 구체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포야르 보좌관은 "윤 대통령의 9월 체코 방문을 실무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것"이라며 "체코 정부는 원전 분야뿐만 아니라 산업, 투자, 방산, 교통, 연구개발(R&D) 등에 걸쳐 한국과 전면적인 협력을 강화하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특히 "한국과 두코바니 원전 건설 사업 최종계약을 체결하게 될 것을 확신하고 있다"며 미국 웨스팅하우스의 제동에도 원전 계약이 체결될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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