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병원 원활하더라' 도대체 어느나라 대통령이냐"
"尹 지난 4월이후 의료현장 찾은 적 없잖나"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역대 두 번째로 낮은 23%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66%에 달하다. 대통령이 125분 동안 자화자찬만 늘어놓았지만 국민의 여론은 차갑다 못해 싸늘하다"며 <한국갤럽> 조사를 거론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의료현장을 많이 가봤다면서 공개일정에는 지난 4월 이후 5개월 가까이 의료 현장을 찾은 기록조차 없다"며 "응급실·수술실, 대통령이 꿈에서 가봤다는 거냐"고 비꼬았다.
그는 "국민을 이렇게까지 바보로 취급하는 대통령은 역대 처음"이라며 "‘김건희 여사 황제 출장조사 아무런 문제 없다’, ‘채해병 순직사건 외압 없다’ 외치는 대통령의 공허한 메아리에 속을 국민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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