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발 발사
탄도미사일 발사는 올 들어 두번째
합참은 이날 "오늘 오전 7시 44분께 황해북도 상원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비행체 수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하여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국·일본 당국과 '북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군은 북한 미사일의 정확한 비행거리와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 중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이같이 밝히며, 북한 미사일의 비행거리와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지난달 14일 신형 지대함 순항미사일 '바다수리-6형'을 원산 동북방 해상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지 한 달여 만의 도발이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른 금지 대상인 탄도미사일로 보면, 지난 1월 14일에 이어 올해 들어 두 번째 탄도미사일 발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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