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트릭스] 민주 35%, 국힘 33%, 이준석신당 4%, 이낙연신당 1%
'제3지대 당선돼야'는 21%. 국힘-민주 치열한 접전 양상
7일 여론조사업체 <매트릭스>에 따르면, <연합뉴스><연합뉴스TV>로 의뢰해 지난 3∼4일 전국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한 정례 여론조사 결과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37%, 더불어민주당 36%였다.
한달 전 조사보다 국민의힘은 1%포인트, 민주당은 3%포인트 각각 오르면서 지지층 결집 양상을 보였다.
녹색정의당은 2%, 기타 정당은 7%, 지지 정당 없음은 16%, 모름 또는 무응답은 2%였다.
'내일이 총선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할지'에 대해선 민주당 35%, 국민의힘 33%로 나왔다. 한달 전보다 민주당은 1%포인트, 국민의힘은 2%포인트 줄었다.
'제3지대 후보가 당선돼야'는 21%였다.
그러나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은 4%, 이낙연 대표의 개혁미래당(새로운미래)은 1%에 그쳤다.
이준석 대표는 그간 개혁신당 지지율이 낮게 나온 것은 자신의 이름을 뺐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으나, 이번 조사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등이 주도하는 개혁신당'이라고 물었음에도 지지율은 변함없이 저조했다.
이밖에 녹색정의당은 2%, 기타 정당은 3%,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13%였다.
정당 지지 여부와 상관 없이 '총선에서 공천을 잘할 것 같은 정당이 어디냐'라는 질문에 대한 응답은 국민의힘 35%, 민주당은 32%로 나타났다. '없다'는 응답은 29%였다.
차기 대선주자인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양자 대결을 한다고 가정할 때 후보 적합도는 36%로 같았다. 한달 전과 같은 수치다.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은 한달 전보다 1%포인트 내린 34%, 부정평가는 동일한 59%였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전화면접 100%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2.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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