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장동 재판 출석. 지팡이 안 짚어
1주일에 두번째. 다음주엔 공직자선거법 재판 대기
이 대표의 대장동 재판 출석은 17일에 이어 이번 주에만 두 번째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20분께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도착했다. 종전과 달리 지팡이를 짚지 않고 출석한 이 대표는 쏟아지는 질문에 답하지 않고 법원으로 들어갔다.
이 대표는 다음 주 월요일인 23일 당무에 복귀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공직선거법 위반 재판부는 앞서 지난 13일 이 대표가 재판에 불참하자 오는 27일을 공판 기일로 정하며 "다음에는 출석 여부에 상관없이 재판을 열겠다"며 강경 입장을 밝혀, 이 대표의 참석 여부가 주목된다.
대장동 재판부도 '주 2회 재판' 방침을 고수하고 있어, 이 대표의 법원 출석은 계속될 전망이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