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집앞에 흉기 두고간 40대 남성 검거
특수협박 및 주거침입 혐의
일부 개딸들은 사건 발생후 '한동훈의 자작극' 등 음모론을 폈으나 서울 수서경찰서는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용의자 동선을 추적, 이날 오후 2시께 서울 강동구 성내동 주거지에서 A(42)씨를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1일 새벽 3시께 서울 강남구 도곡동의 한 장관 아파트 현관문 앞에 흉기와 점화용 토치를 두고 간 특수협박 및 주거침입 혐의를 받는다.
A씨는 CCTV가 없는 계단 등을 통해 한 장관 집 앞까지 간 것으로 전해졌으나, 한 장관 집앞에 설치된 CCTV에 범행 장면이 찍혔다.
경찰은 전날 아파트 보안팀 직원의 진정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한 장관 집 주소를 알아 낸 경위에 대해 유튜브 채널 <더탐사> 보도를 통해 알아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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