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방심위원장에 류희림…방심위, 여권이 접수
여권 추천위원들, 정민영 방심위원 해촉후 야권 퇴장속 호선
방심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류 위원을 새 위원장으로 호선했다.
언론인 출신인 류 위원장은 최근 해촉된 정연주 전 방심위원장의 후임 위원으로 지난달 18일 윤석열 대통령이 위촉했다.
회의에는 여권 추천인 류 위원과 황성욱, 허연회, 김우석 위원, 야권 추천인 옥시찬, 김유진, 윤성옥 위원이 참석했으나 야권 위원들은 중도 퇴장해 위원장 호선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앞서 방심위는 이해충돌방지법 규정 위반이 지적된 야권 추천 정민영 위원을 해외순방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신속 해촉되면서 여권 추천 위원 4명, 야권 추천 위원 3명으로 여권이 다수로 전환됐다.
야권 추천 위원들은 회의에서 정연주 전 위원장, 이광복 전 부위원장, 정민영 전 위원 해촉과 새로운 위원장 호선 과정, 그리공 방송심의소위에서 여권 추천 위원들이 <뉴스타파>의 김만배 인터뷰를 방송사들이 인용 보도를 긴급 안건으로 상정한 것이 부당하다고 반발했으나 여권 추천 위원들이 묵살하자 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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