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위, '김관영 출석 요구' 국힘 불참으로 산회
이만희 "모든 책임 윤석열 정부에 떠넘겨" vs 강병원 "책임 회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16일 새만금 잼버리 파행과 관련, 김관영 전북도지사 출석을 놓고 여야가 신경전을 펼친 끝에 국민의힘 불참으로 끝내 파행됐다.
이날 행안위 전체회의는 민주당 등 야당만 참석한 채 개회 26분 만에 끝났다. 출석 예정이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김영환 충북도지사도 나오지 않았다.
여당 간사인 이만희 국민의힘 의원은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이 자리에서 잼버리 문제에 대해 논의하지 않는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 (오송 참사로) 충북지사는 된다면서 전북지사는 안된다는 게 말이 되는가"라며 "전북지사 없는 상태에서 잼버리를 논한다는 것은 결국 윤석열 정부에 모든 책임을 떠넘긴다는 것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야당간사인 강병원 민주당 의원은 "전북지사에 대한 출석 요구는 전 정부 탓, 전북 탓을 하며 책임을 회피하고 전가하기 위한 것이라는 것을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똑똑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오늘 상임위는 예정대로 진행하고 여당이 원하는 날짜 언제라도 좋으니 별도 일정을 잡아 전북도지사를 출석시키며 될 일이라고 제안도 했다"고 반박했다.
또 "이상민 장관의 회의 참석 거부는 헌법과 국회법을 명백히 위반한 것으로 의회주의에 대한 폭거"라며 "이에 대해 국회는 응당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이 의원 등 국민의힘 의원들은 강 의원 발언후 일제히 회의장을 떴다.
민주당 소속 김교흥 행안위원장은 상임위에 불참한 이 장관을 향해 "여당이 참석하지 않았다고 자신도 참석하지 않았다는데 무슨 정부 부처가 여당의 졸병이냐"며 "어제 안타깝게 부친상을 당한 윤석열 대통령은 국정 공백을 막으려 장례를 최소화했는데 정부 부처 기관장은 오히려 국정 책무를 방기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회의 산회를 선포했다.
이날 행안위 전체회의는 민주당 등 야당만 참석한 채 개회 26분 만에 끝났다. 출석 예정이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김영환 충북도지사도 나오지 않았다.
여당 간사인 이만희 국민의힘 의원은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이 자리에서 잼버리 문제에 대해 논의하지 않는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 (오송 참사로) 충북지사는 된다면서 전북지사는 안된다는 게 말이 되는가"라며 "전북지사 없는 상태에서 잼버리를 논한다는 것은 결국 윤석열 정부에 모든 책임을 떠넘긴다는 것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야당간사인 강병원 민주당 의원은 "전북지사에 대한 출석 요구는 전 정부 탓, 전북 탓을 하며 책임을 회피하고 전가하기 위한 것이라는 것을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똑똑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오늘 상임위는 예정대로 진행하고 여당이 원하는 날짜 언제라도 좋으니 별도 일정을 잡아 전북도지사를 출석시키며 될 일이라고 제안도 했다"고 반박했다.
또 "이상민 장관의 회의 참석 거부는 헌법과 국회법을 명백히 위반한 것으로 의회주의에 대한 폭거"라며 "이에 대해 국회는 응당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이 의원 등 국민의힘 의원들은 강 의원 발언후 일제히 회의장을 떴다.
민주당 소속 김교흥 행안위원장은 상임위에 불참한 이 장관을 향해 "여당이 참석하지 않았다고 자신도 참석하지 않았다는데 무슨 정부 부처가 여당의 졸병이냐"며 "어제 안타깝게 부친상을 당한 윤석열 대통령은 국정 공백을 막으려 장례를 최소화했는데 정부 부처 기관장은 오히려 국정 책무를 방기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회의 산회를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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