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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명 이원욱 "우리도 불체포특권 포기 서명해야"

국힘에 지지율 10%p 뒤졌다는 <NBS> 여론조사에 위기감 표출

비명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이재명 대표의 불체포특권 포기에 대해 "이것을 민주당의 당 차원으로 확대해야 한다"며, 민주당 의원 가운데 처음으로 민주당 의원들도 불체포특권 포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원욱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이 대표의 포기선언에 "늦었지만 그나마 다행이라고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것도 지금 이미 늦고 있는데 국민의힘은 불체포특권 포기서약 이틀 만에 전체의원 112명 중에 101명이 참가했다"며 "민주당은 의원 차원으로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겠다고 하는 움직임이 아직 보이지 않고 있다"며 '혁신경쟁'에서 국민의힘에 뒤쳐지고 있음을 지적했다.

이어 "실제 이재명 당대표의 대통령 후보 공약이기도 했다"며 "결국 이것을, 공약을 뒤집고 방탄만 만들다 보니까 민주당에 대한 신뢰와 지지도가 떨어지게 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진행자가 이에 '최고위가 빨리 서명을 하라고 독촉해야 한다는 거냐'고 묻자, 그는 "네"라며 "의원총회에서도 논의를 해야 되고"라고 답했다.

그는 "국민의힘 의원이 아직까지 100%까지 가지 못했는데, 우리 민주당 의원 167명이 100% 당론으로, 사실 모여서 당론을 결정하면 하루면 될 문제"라며 거듭 조속한 불체포특권 포기 서명을 주장했다.

그러나 민주당 의원 상당수는 불체포특권 포기에 공개적으로 강력 반대하고 있어, 불체포특권 포기 서명을 당론으로 결정할 가능성은 희박한 상황이다.

한편 그는 "왜 지지도가 오르지 않는가라고 하는 것. 저는 그 문제는 사실 <NBS> 어저께도 여론조사가 나왔지만 지난 대통령 선거 이후에 <갤럽> 여론조사만 쭉 추세를 분석해봐도 충분히 평가할 수 있으리라고 보인다"며 민주당 지지율이 대선후 최저치로 추락해 국민의힘에 10%포인트 차로 뒤지고 있다는 <NBS> 조사결과에 대한 충격과 위기감을 숨기지 못했다.
조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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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5 개 있습니다.

  • 0 0
    속이 훤이 들여다 보인다

    시커먼 속내 국민은 다 안다

  • 1 0
    ㅋㅋ

    대장동 떡고물 포기하느니 의원 안하지

  • 0 0
    111

    그러면 그렇지...이재명이 이재명했다.

  • 1 0
    mbc폐방 , 이재명 정계은퇴

    국민은 개돼지취급
    선동하면 그냥 다 넘어가는....
    선동질의 개쉬운 대상일뿐
    ..
    그짓 선동질에 또 당하면 진짜 돼지된다...

  • 3 0
    주사파민주당은 이미 민심을 잃었어

    민주당의 대표이미지가 뭔줄아냐 ? 내로남불이드만...재앙이가 만들어준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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