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악, 사퇴 요구에 "위원회 입장 내일 밝히겠다"
"국민께 심려 끼쳐드려 송구" "전수조사하겠다"
노 위원장은 이날 오전 긴급 위원회의 참석차 선관위 과천청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이 사퇴 여부를 묻자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답했다.
그는 5급 아래 직원들에 대해서도 전수조사를 할 지에 대해선 "앞으로 전수조사를 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그는 '민주당은 국민의힘의 사퇴 요구를 선관위 흔들기라고 한다'는 질문에 대해선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노 위원장은 현재까진 사퇴할 생각이 없는 것으로 전해지나, 5급이상 간부 직원 가운데 11명이 자녀 특채 과정에 '아빠 찬스'를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벼랑끝에 몰린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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