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천공 의혹' 관련 국방부 압수수색
차량 출입기록 등 확보
역술인 '천공'의 대통령 관저 이전 관여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15일 국방부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 수사관들을 보내 차량 출입기록 등을 확보하고 있다.
경찰은 압수물을 분석해 천공이 국방부 영내 육군 사무소를 사전 답사했다는 의혹의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다.
대통령실은 천공 의혹을 처음 제기한 김종대 전 정의당 의원을 지난해 12월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이어 지난달에는 "남영신 당시 육군참모총장이 '천공과 김용현 대통령 경호처장이 참모총장 공관과 서울사무소를 사전 답사했다는 보고를 공관 관리관으로부터 받았다'고 얘기했다"고 주장한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과 이를 보도한 언론사 2곳을 추가로 고발했다.
앞서 지난달 27일 서울경찰청은 기자간담회에서 “대통령 경호처 협조로 자료 확보 절차를 진행하는 도중에 당시 (CCTV) 영상이 담겼던 하드디스크가 존재한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영상이 남아있는지 여부는 확보 이후 디지털포렌식을 거쳐야 확인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어느 정도 분량을 어떤 방식으로 확보할 것인지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한남동 육군총장 공관과 서울사무소 뿐만 아니라 인근 도로 등 주변 지역의 CCTV도 모두 확인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 수사관들을 보내 차량 출입기록 등을 확보하고 있다.
경찰은 압수물을 분석해 천공이 국방부 영내 육군 사무소를 사전 답사했다는 의혹의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다.
대통령실은 천공 의혹을 처음 제기한 김종대 전 정의당 의원을 지난해 12월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이어 지난달에는 "남영신 당시 육군참모총장이 '천공과 김용현 대통령 경호처장이 참모총장 공관과 서울사무소를 사전 답사했다는 보고를 공관 관리관으로부터 받았다'고 얘기했다"고 주장한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과 이를 보도한 언론사 2곳을 추가로 고발했다.
앞서 지난달 27일 서울경찰청은 기자간담회에서 “대통령 경호처 협조로 자료 확보 절차를 진행하는 도중에 당시 (CCTV) 영상이 담겼던 하드디스크가 존재한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영상이 남아있는지 여부는 확보 이후 디지털포렌식을 거쳐야 확인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어느 정도 분량을 어떤 방식으로 확보할 것인지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한남동 육군총장 공관과 서울사무소 뿐만 아니라 인근 도로 등 주변 지역의 CCTV도 모두 확인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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