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안민석 '음모론'에 "음모론 펴는 자가 진짜 몸통"
"태국 당국까지 음모론에 가담했다는 거냐"
국회 법사위 국민의힘 간사인 정점식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마디로 황당한 발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우리 수사기관은 물론 태국 당국까지도 음모론에 가담했다는 말도 안되는 억지에 불과하다"며 "조폭 출신 사기전과범과 (검찰이) 무슨 모종의 합의가 있다고 주장하는 것은 우리나라 사법 시스템에 대한 모독이자 대한민국 공직자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망언"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민주당 의원들에 충고한다. 무엇이 두려워 이재명 대표의 마피아식 검찰 출석 들러리를 서고 무엇이 두려워 이렇게 이 대표를 감싸고 있는가"라며 "이제 과감히 손절하고 새로운 민주당, 이재명 없는 민주당을 설계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 대표를 향해서도 "이 대표가 당당하다면 소위 방패 임시국회를 소집할 것이 아니라 당당히 법정에 출석해 법원의 판단을 받아보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힐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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