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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세금 탈루한 적 없다. 경영진 현금 업무추진비는 관행"

"MBC플러스 탈루 주장도 관행 오해한 것"

MBC가 14일 국세청으로부터 520억원대 추징금을 부과받은 데 대해 "세금을 탈루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MBC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여의도 사옥을 매각하면서 정확한 회계와 세무 처리를 위해 한국회계기준원과 국세청에 대한 공식질의와 사전답변 수령 절차까지 거쳐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런 해석을 뒤집을 만한 새로운 사실이 드러나지 않았음에도 국세청이 세무조사를 통해 거액의 추징금을 부과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MBC는 전·현직 사장과 임원들이 현금으로 20억원의 업무추진비를 쓴 데 대해선 "경영진의 업무추진비 중 일부를 현금으로 지급하는 제도는 경영진들이 회사 안팎에 내는 경조사비 등을 지원하는 측면에서 20년 이상 시행해온 제도"라며 "경영진은 원천징수를 통해 세금을 성실히 납부해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MBC플러스가 분식회계를 통해 세금을 탈루했다는 주장 역시 본사와 자회사 간 거래 관행을 오해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박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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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1 0
    고무줄법이잔어~

    괘심죄에관한법률위반죄

  • 3 2
    엠빙신은 돼져야한다

    국민의 알권리를 외면하고 주사파 숙주노릇이나 하는 괴물이 되었으니 죽어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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