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위안부할머니들 "일본, 사죄-배상 조속히 나서라"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774차 정기수요시위
“일본정부는 여전히 일본군 성노예를 위한 ‘위안부' 강제동원을 부인하고 범죄 인정을 하지 않고 있다. 거짓된 역사를 진실이라고 왜곡하며 돈으로 자신들의 죄를 숨기려 하고 있다.”
광복 62주년을 맞은 15일 서울 종로구 안국동 일본대사관 앞에서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제774차 정기수요시위에서 위안부 할머니와 7백여명의 시민들은 일본 정부가 정부 차원의 공식 사죄와 배상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는 이날 낮 12시 시민 7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6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고 있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세계공동행동 캠페인(Global Action Week)의 일환으로 수요시위 및 세계연대집회를 갖고, 과거 일본이 저지른 징병, 성노예제 등의 범죄에 대한 공식 사과와 배상을 거듭 촉구했다.
이날 수요집회는 인도네시아, 캐나다, 미국, 일본 등 세계 곳곳에서도 동시에 진행됐다.
이날 수요집회에는 고교생 2백50여명이 참석해 위안부로 고통받았던 할머니들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일본 정부의 사죄를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벌였다.이날 수요집회 참가자들은 최근 미 하원에서 통과한 ‘종군위안부결의안’의 만장일치 채택을 환영하면서 이를 통해 세계적인 연대 네트워크를 강화하자고 밝혔다.
이들은 또한 한국 정부를 향해 눈치 살피기에 급급한 ‘조용한 외교’ 정책을 꼬집으면서, "한일 협정에 위안부 문제가 포함되지 않아 일본 정부의 법적 책임이 있긴 하지만 국내용일 뿐이라며 외교적인 정책엔 전혀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에서 위안부 피해를 육성으로 증언하며 미국 전역을 반성과 감동에 젖게했던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도 "세계 전체를 상대로 괴롭히고 있는 일본의 강제 위안부 문제, 이제 그 죄가 낱낱이 밝혀지기 시작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용수 할머니는 “일본은 과거사와 범죄에 대한 사죄를 하기는커녕 세계를 괴롭히고 있다”며 “이제 그 역사가 시작됐으며, 지금부터 다시 나서 끝가지 투쟁해 반드시 이기겠다”고 강조했다.
정대협은 “진정한 해방을 꿈꾸는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들과 함께 세계연대집회가 성공리에 진행됐다”며 “이 날 집회는 세계에서 일본군'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행동하기로 한 날로, 독일에서 호주에서 대만에서 필리핀에서, 세계 각지에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에게 정의를! 구호가 울려퍼졌다. 현재 10개국에서 다양한 캠페인이 전개되고 있다. 세계 각국이 일본정부에게 일본군'위안부' 제도에 대한 범죄인정과 공식사죄, 법적 배상, 책임자 처벌, 역사왜곡 중단, 군국주의 부활중지 등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대협은 “일본 정부에 대해 미 하원결의안 즉각 수용과 유엔 등 국제기구의 권고를 수용할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수요집회에는 한명숙 전 총리, 신기남 전 열린우리당 의장, 권영길 민주노동당 전 원내대표 등 범여권과 민주노동당의 대선주자들도 참석해, 위안부 할머니들의 고통과 아픔을 위로하고 정부 차원의 노력과 함께 일본의 공식 사죄와 배상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복 62주년을 맞은 15일 서울 종로구 안국동 일본대사관 앞에서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제774차 정기수요시위에서 위안부 할머니와 7백여명의 시민들은 일본 정부가 정부 차원의 공식 사죄와 배상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는 이날 낮 12시 시민 7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6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고 있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세계공동행동 캠페인(Global Action Week)의 일환으로 수요시위 및 세계연대집회를 갖고, 과거 일본이 저지른 징병, 성노예제 등의 범죄에 대한 공식 사과와 배상을 거듭 촉구했다.
이날 수요집회는 인도네시아, 캐나다, 미국, 일본 등 세계 곳곳에서도 동시에 진행됐다.
이날 수요집회에는 고교생 2백50여명이 참석해 위안부로 고통받았던 할머니들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일본 정부의 사죄를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벌였다.이날 수요집회 참가자들은 최근 미 하원에서 통과한 ‘종군위안부결의안’의 만장일치 채택을 환영하면서 이를 통해 세계적인 연대 네트워크를 강화하자고 밝혔다.
이들은 또한 한국 정부를 향해 눈치 살피기에 급급한 ‘조용한 외교’ 정책을 꼬집으면서, "한일 협정에 위안부 문제가 포함되지 않아 일본 정부의 법적 책임이 있긴 하지만 국내용일 뿐이라며 외교적인 정책엔 전혀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에서 위안부 피해를 육성으로 증언하며 미국 전역을 반성과 감동에 젖게했던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도 "세계 전체를 상대로 괴롭히고 있는 일본의 강제 위안부 문제, 이제 그 죄가 낱낱이 밝혀지기 시작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용수 할머니는 “일본은 과거사와 범죄에 대한 사죄를 하기는커녕 세계를 괴롭히고 있다”며 “이제 그 역사가 시작됐으며, 지금부터 다시 나서 끝가지 투쟁해 반드시 이기겠다”고 강조했다.
정대협은 “진정한 해방을 꿈꾸는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들과 함께 세계연대집회가 성공리에 진행됐다”며 “이 날 집회는 세계에서 일본군'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행동하기로 한 날로, 독일에서 호주에서 대만에서 필리핀에서, 세계 각지에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에게 정의를! 구호가 울려퍼졌다. 현재 10개국에서 다양한 캠페인이 전개되고 있다. 세계 각국이 일본정부에게 일본군'위안부' 제도에 대한 범죄인정과 공식사죄, 법적 배상, 책임자 처벌, 역사왜곡 중단, 군국주의 부활중지 등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대협은 “일본 정부에 대해 미 하원결의안 즉각 수용과 유엔 등 국제기구의 권고를 수용할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수요집회에는 한명숙 전 총리, 신기남 전 열린우리당 의장, 권영길 민주노동당 전 원내대표 등 범여권과 민주노동당의 대선주자들도 참석해, 위안부 할머니들의 고통과 아픔을 위로하고 정부 차원의 노력과 함께 일본의 공식 사죄와 배상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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