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오후 5시 본회의 소집. '검수완박' 급류
여야, 본회의서 극한대치 예고. 필리버스터 vs 회기 쪼개기
박병석 국회의장이 27일 오후 5시 '검수완박법'을 처리하기 위한 국회 본회의를 소집했다.
박병석 의장은 이날 오후 2시 국회의장실에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간 회동을 중재했으나 양측이 아무런 합의도 도출하지 못하자, 민주당 요구를 받아들여 이같이 결정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회동후 기자들과 만나 “의장께서 국회법 절차에 따라 오늘 본회의 개최를 결정하였다”며 “본회의 개의 시간 1시간 전에 의장 입장을 전해주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의장께서 양당 원내대표를 불러 검수완박법과 관련해 입장변화에 대해 물었고, 양당 모두 입장변화 없다는 답을 해서 더 이상 검수완박법 관련 조정이 불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의장에게 오늘 중 본회의 개최를 소집해 달라고 거듭 강조했다"며 "법사위에서 일어난 불법행위에 대해 반드시 징계하고 사법처리에 응해 줄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본회의에는 이날 새벽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검찰청법·형사소송법 개정안이 올라올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본회의 소집에 맞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로 맞선다는 방침이나, 정의당이 이에 불참한다는 입장이어서 필리버스터로 검수완박법을 막기는 힘들 전망이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 강행시 '회기 쪼개기'로 맞선다는 방침이어서, 늦어도 28일에는 검수완박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전망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다음달 3일 마지막 국무회의에서 이를 공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앞서 방송된 JTBC와의 대담에서 검수완박 찬성 입장을 적극적으로 밝힌 바 있다.
박병석 의장은 이날 오후 2시 국회의장실에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간 회동을 중재했으나 양측이 아무런 합의도 도출하지 못하자, 민주당 요구를 받아들여 이같이 결정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회동후 기자들과 만나 “의장께서 국회법 절차에 따라 오늘 본회의 개최를 결정하였다”며 “본회의 개의 시간 1시간 전에 의장 입장을 전해주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의장께서 양당 원내대표를 불러 검수완박법과 관련해 입장변화에 대해 물었고, 양당 모두 입장변화 없다는 답을 해서 더 이상 검수완박법 관련 조정이 불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의장에게 오늘 중 본회의 개최를 소집해 달라고 거듭 강조했다"며 "법사위에서 일어난 불법행위에 대해 반드시 징계하고 사법처리에 응해 줄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본회의에는 이날 새벽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검찰청법·형사소송법 개정안이 올라올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본회의 소집에 맞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로 맞선다는 방침이나, 정의당이 이에 불참한다는 입장이어서 필리버스터로 검수완박법을 막기는 힘들 전망이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 강행시 '회기 쪼개기'로 맞선다는 방침이어서, 늦어도 28일에는 검수완박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전망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다음달 3일 마지막 국무회의에서 이를 공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앞서 방송된 JTBC와의 대담에서 검수완박 찬성 입장을 적극적으로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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