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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소영, '검수완박 속도조절' 주장했다가 문자폭탄

"검사 남편 이익 향해 직진", "검사가족은 하나", "낙선운동하겠다"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인 초선 이소영 의원(38. 의왕과천)이 11일 당이 밀어붙이는 '검수완박'에 대해 신중한 접근을 주장했다가 강경 지지자들로부터 '남편이 검사이기 때문이냐'고 신상털이를 당하는 등 융단폭격을 당하고 있다.

이소영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회의에서 "우리가 추진하는 검찰개혁의 명분과 내용이 아무리 좋은 것이더라도, 국민들이 동의하고 공감할 수 있는 모습일 때에만 우리의 개혁은 실제 사회변화와 제도안착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그런 측면에서, 이번 검찰개혁의 전제가 되어야 할 두 가지 점에 대해 말씀 드리고자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우선 "첫째, 우리 당과 정부가 지난 수년 동안 추진해왔던 검찰개혁이 성공적이었는지에 대해 냉정하게 평가하고 잘못된 부분에 대한 반성이 있어야 한다"며 "수사권 조정, 검찰의 직접 수사 축소, 공수처 설치 등 의미 있는 진전들이 있었지만, 추진 초기 많은 국민들의 지지를 받았던 우리의 검찰개혁은 점점 국민들의 공감을 잃어갔다"고 지적했다.

구체적으로 "어느 새인가부터 ‘윤석열 검찰총장 쫓아내기’를 검찰개혁과 동일시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았고, 우리는 진영 전체가 한 검사 개인과 대립했다"며 한동훈 검사장건을 지적한 뒤, "그 결과, 우리가 직무정지와 징계를 단행하고 탄핵까지 언급했던 윤석열 검찰총장은 한 달 전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선출되었다. 방향, 과정, 태도가 올바르지 않았던 개혁추진이 이렇게 참담하고 뼈아픈 결과를 낳았다는 점에 대해 우리 스스로가 반성하고 성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둘째, ‘수사 기소 분리’의 목표는 어떤 기관으로부터 권한을 제거하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국가수사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그 목적이 되어야 한다"며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누가 담당해야 하는지, 경찰이 담당할 경우 경찰로의 권한 집중과 그 부작용을 어떻게 막을 것인지, 수사기관의 중립성과 공정성을 이전보다 어떻게 더 낫게 확보할 것인지에 대한 우리 당의 대안과 입장이 반드시 함께 제시되어야 한다. 대안 없는 정책 추진은 국민들로부터 외면 받을 수밖에 없고, 예기치 못한 부작용을 낳아 결국 개혁의 실패로 귀결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며칠 전, SNS에는 장애인과 같은 사회적 약자를 오랫동안 대리해 온 인권변호사 김예원씨의 글이 올라왔다. '피눈물을 흘리는 피해자의 억울함을 풀어줘야 하는 형사사법체계를 검경 파워게임으로 둔갑시켜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제발 형사사법체계를 정치적으로 이용해서 더 망가뜨리지 말아 달라'고 호소하는 내용이었다"며 "우리 모두가 귀 기울여 들어야 할 목소리라고 생각한다. ‘국민’이 빠진 개혁이 되지 않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의 발언이 알려지자, 그의 의원 사무실에는 항의전화가 빗발쳤고 페이스북 등에는 비난하는 수백개 댓글이 달렸다. 특히 이 의원 남편이 검사라는 사실이 집중 공격을 받았다.

한 지지자는 "본인(남편)의 이익에 합당하게 직진할 수 있는 저 뻔뻔함, 부럽고 부럽네요"라고 비난했고, 다른 지자도 "처음 나왔을 때 젊고 똑똑한 여성이라 지지했는데 이제는 분노가 치미네요. 정말 검찰출신, 검찰가족은 하나라는 말이 실감된다"고 가세했다.

한 지지자는 "신중한 척 행동하지만 결국 말 장난으로 검찰개혁을 막고 포기하고 수포로 돌아가게 하는 것이 귀하의 전략이냐"고 목소리를 높였고, 다른 지지자는 "다음선거때 보자구요. 낙선운동해야겠네"라고 했고, 또다른 지자는 "너는 민주당에 필요없다. 더 이상 민주당에 있지말고 국짐당으로 꺼져라"고 촉구했다.
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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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5 개 있습니다.

  • 1 0
    인생

    검찰의 악에 뿌리가
    이토록 깊고 단단할 줄이야
    국회의원이던
    정부부처, 언론 등
    손 안 뻗친 곳이 없구나
    무서운
    검찰

  • 2 2
    낙선운동?

    아직 30대라 젊으셔서 잘 모르시나 본데요...
    국민 90% 이상은 검찰 검언 개혁을 원하고 있어요.

  • 6 0
    야바위 사기꾼 윤석열을 탄핵하라~!!

    민주당은 꿀먹은 벙어리짓 이제 그만하고 국민대변 하라~!!

    국민속으로 외치며 광화문청사 이전 사기치고 혈세낭비 국방부 이전시켜가며
    그 자리 꿰차고 용산이전 공약했던들 절대 당선되지 않았다.

    이것은 선거를 무의미하게 만든 완전 국민사기 공약으로 탄핵대상이다
    대한민국을 위해서라도 당선만 되고보자는 이런 정통성없는 사기선거는
    국민이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

  • 10 20
    김은혜한테 쳐발린 이소영

    이소영이 이런 애는 의왕 사거리에 거꾸로 매달아
    정신 바짝 차릴 때까지 매타작을 해야 인간된다.

    당적은 당선되기 쉬운 민주당 당적 갖고, 머리 속은 온통
    어찌 돈을 더 벌어 강남 버젓한 아파트로 옮겨탈까로 가득찬
    헛바람 든 싸가지들.

    에이 이러니 이소영, 이수진.. 이런 것들이 속물 중의 속물 김은혜 같은 것들한테
    쳐발리지..

  • 12 20
    민주당원

    윤ㅇ혜,이소영 이들은 수박이다. 다 낙엽이와 같이 국짐당으로 가라

  • 7 17
    문자폭탄 하지말자

    그냥 폭탄으로 하자.

  • 16 20
    민주당은 책임지고 검수완박 하라!!

    사회 각층의 토착왜구들이 쥐떼처럼 반발하는거 부터가 필 개혁 사유다
    그들은 여전히 일제 고등검찰처럼 서민잡고 기득권 봐주기식 개수사가 하고 싶은거다
    검.경의 대등한 권한으로 돈없고 빽없는 일반 국민 인권을 선진화 해야 한다
    사법고시 출신들은 법정에서 재판으로 본래의 일을 열심히 하기 바란다.

  • 73 9
    대깨문 양념부대 아직도 정신못차렸네

    그래 그렇게 지선도 패하고 총선도 패하면 되는거다
    국민의힘 장기집권 만만세

  • 9 15
    검수완박은 자충수

    검사가 사자라면 경찰은 하이에나

  • 4 3
    워매

    이소영 무시하고 무조건 검수완박 하랑께.
    그래야 우덜 문죄앙이 문점박이가 살아난당께.
    그러니 확실히 검수완박 화랑께.

  • 98 14
    빨갱짱개재앙중공간첩문재.앙개십새끼

    이 소영 의원

    민조옺당 소속이지만

    이 분은 참 정치인 인정합니다.

  • 10 59
    개가튼 年


    개가튼 年
    당장 쫒아버려라

  • 130 3
    우리나라는 강성대깨와

    태극기부대를 이 사회로 부터 격리시켜야 한다.
    그야말로 나라 말아먹는 집단...

  • 올바른 국회원인데 누가 비난하나

    민주당 잡것들이 정당인가
    바른 사람이 비난받는 양아치 집단

    민주당은 망해야 한다

  • 22 71
    검수완박 찬성

    검수완박 찬성 한다초록은동색 검사놈새끼들은 한통속 요잡것들 아예없애버려 실업자만들어버려 김건희 한동훈 쓰래기들은 무조 조국장관 자녀조민은 유죄 의사면허박탈 이러고도 검찰놈들이 살아남기바래냐 민주당 검수완박 통과못시키면국민들로부터저항받아 앞으로민주당은 없다 민주당 180석 그냥밀어준개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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