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재명, 이건 '욕설' 아니라 '언어 성폭력'"
"모두 XX, XXX라고 대체할 수밖에 없는 상황"
원일희 국민의힘 선대본부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상식을 갖고 세상을 사는 보통 사람에겐 상상력의 한계를 뛰어넘는다. 모멸적이고 충격적이고 저급한 표현은 모두 XX XXX 등으로 대체할 수밖에 없다"고 개탄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후보 녹취에 대한 적확한 표현은 더 이상 ‘이재명 욕설’이 아니다. 이 정도면 ‘언어 성폭력’ 표현이 맞을 것"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또 "형 재선 씨에게 정신병원 입원을 압박하는 듯한 대목 역시 글로는 전달하기 어려운 수준"이라며 "‘친형 강제입원’ 의혹이 사라지지 않는 이유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은 이재명 후보의 단순 욕설이 아닌 ‘언어 성폭력’에서 드러난 ‘진짜 이재명’의 진면목을 알 권리가 있다"며 "이재명 후보의 ‘언어 성폭력’ 녹취파일을 MBC가 동일분량 동일방식으로 방송해야 할 분명한 이유가 하나 더 추가됐다"며 '김건희 7시간 통화'를 방송한 MBC에 욕설 파일 방송을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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