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비호감도, 비주류 아싸라는 본질적 한계도 있다"
"오늘도 내 아내가 선생 뺨 때렸다는 가짜뉴스 나와"
이 후보는 이날 한국방송회관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어려운 가정에서 성장해와서 정말 깔끔하게 모든 국민이 흔쾌히 동의할 만한 점이 부족한 게 사실"이라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말하고 싶은 건 내가 가진 흠이란게 공익적 활동을 위해 생긴 상처라고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많이 바뀌어가지만 온갖 의혹 대부분이 팩트에 어긋난다. 설명 드리면 조금씩 개선이 되지 않을까"라고 했다.
그는 "저에 관한 의혹 이야기 많은데 오늘도 제 아들이 일진이고 부인이 학교 찾아가 선생님 뺨을 때렸다, 이런 게 나왔다더라"라면서 "낭설이 떠돌다가 보도가 되는 건데 제가 부인을 해도 근거없이 누가 그러더라라고 보도해버리는 것"이라고 언론 보도에 강한 유감을 나타냈다.
그는 중도표심을 어떻게 잡을 것이냐는 질문에는 "중도 영역은 진영에 휩쓸리지 않고 합리적으로 판단하는 분들, 즉 스윙보터들이라고 생각한다"며 "실력을 가지고 자신의 삶을 개선할 사람이 누군지 선택할 거고, 화려한 미래 청사진이나 말이 아니라 실적과 실천력으로 지금까지 쌓아온 신뢰로 판단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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