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강용석 등 가세연 고발. "이재명 조폭 유착 허위사실 유포"
가세연 "박철민, 이재명 측에 5억 전달" 주장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법률지원단은 이날 "방송을 통해 아무런 근거 없는 허무맹랑한 의혹을 제기함으로써 이재명 후보가 마치 국제마피아 조직원인 박철민씨, 화천대유와의 연관성으로 구속기소된 김만배 씨 등과 관련이 있는 것처럼 허위 사실을 날조하고 유포했다"며 고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피고발인들은 아무런 소명자료도 없이 단순한 억측만으로 무분별한 의혹을 제기해 국민적 오해와 논란을 유발하고 있는 바 필히 허위 사실 공표에 대한 엄중한 책임을 져야한다"며 엄중처벌을 촉구했다.
앞서 가세연은 지난달 29일 유튜브 방송을 통해 국제마피아파 조직원인 박철민이 이재명 후보에게 전달해달라며 전 경기도청 직원에게 현금 5억원을 건넸고, 이 직원은 이 후보의 지시에 따라 이를 보관하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민주당이 가세연 고발은 지난달 16일 이 후보의 부인 김혜경씨의 낙상사고 등과 관련한 허위사실 유포 혐의에 따른 고발한 데 이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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