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조동연, 전투복 위에 브로치" vs 민주당 "망언"
민주당 "시대착오적이고 심각한 모욕적 언사"
김병준 국민의힘 상임선대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의 1호 영입인재인 '워킹맘' 조동연 서경대 교수(39)를 "전투복 비슷한 거 입고서는 거기에 아주 예쁜 브로치 하나를 다는 것"이라고 비하해 논란이 일었다.
김병준 위원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민주당이나 저 진보 운동 하는 분들이 잘하는 하나의 양태인데, 보면 실질과 관계없이 일종의 모양 갖추기, 일종의 그런 걸 잘한다. 굉장히 아주 솔직히 말하자면 적절한 비유는 아닌데"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액세서리 같은 기분이 들었다. 왜냐하면 상임선대위원장인데 이분이 지금 보기는 좋은데 그동안 무슨 대중운동을 크게 한 것도 아니고 대규모 조직을 운영한 경험도 없고 그다음에 학자로서의 자기 말하자면 역량을 다 보여주신 분도 아직은 아니란 말이다"라며 "그런 분이 지금 선거대책위원회의 상임선대위원장을 한다? 이것은 어딜 봐도 제가 보기에는 그냥 20대, 30대를 향한 일종의 전투복 위에 단 브로치 정도 아닐까"라며 조 교수를 거듭 '브로치'에 비유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선대위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즉각 브리핑을 통해 김 위원장 발언을 "망언"으로 규정한 뒤, "시대착오적이며, 안보전문가이자 여성 교육자인 당사자에 대한 심각한 모욕적 언사"라고 질타했다.
이어 "김 위원장의 이번 망발은 민주당 영입 인재를 비난한 것이 아니라, 자기 전문 분야에서 활약하는 우리 청년들의 꿈을, 그들의 도전 정신을 폄하하고 부정한 것"이라며 "김 위원장의 낡은 인식과 삐뚤어진 인재관으로 윤석열 후보 선대위에 소속된 청년들은 어찌 보일지 묻지 않아도 알 수 있다"고 힐난했다.
김병준 위원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민주당이나 저 진보 운동 하는 분들이 잘하는 하나의 양태인데, 보면 실질과 관계없이 일종의 모양 갖추기, 일종의 그런 걸 잘한다. 굉장히 아주 솔직히 말하자면 적절한 비유는 아닌데"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액세서리 같은 기분이 들었다. 왜냐하면 상임선대위원장인데 이분이 지금 보기는 좋은데 그동안 무슨 대중운동을 크게 한 것도 아니고 대규모 조직을 운영한 경험도 없고 그다음에 학자로서의 자기 말하자면 역량을 다 보여주신 분도 아직은 아니란 말이다"라며 "그런 분이 지금 선거대책위원회의 상임선대위원장을 한다? 이것은 어딜 봐도 제가 보기에는 그냥 20대, 30대를 향한 일종의 전투복 위에 단 브로치 정도 아닐까"라며 조 교수를 거듭 '브로치'에 비유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선대위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즉각 브리핑을 통해 김 위원장 발언을 "망언"으로 규정한 뒤, "시대착오적이며, 안보전문가이자 여성 교육자인 당사자에 대한 심각한 모욕적 언사"라고 질타했다.
이어 "김 위원장의 이번 망발은 민주당 영입 인재를 비난한 것이 아니라, 자기 전문 분야에서 활약하는 우리 청년들의 꿈을, 그들의 도전 정신을 폄하하고 부정한 것"이라며 "김 위원장의 낡은 인식과 삐뚤어진 인재관으로 윤석열 후보 선대위에 소속된 청년들은 어찌 보일지 묻지 않아도 알 수 있다"고 힐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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