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내년 1월 중하순에 역전시키는 게 목표"
"그때 김종인 모셔간다 한들 해결할 수 있는 일은 없다"
우상호 의원은 이날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전화 여론조사에서 간혹 이기거나, 1, 2%라도 이기는 게 나오기 시작하는 것을 만드는 것이 올해 말의 목표"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올해 말 안에 안정적 골든크로스는 좀 어렵다. 그게 그 시간 안에 3, 4%를 올리는 게 굉장히 어렵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면서 "지금은 한 3, 4%를 뒤지고 있는 것이 정확하다. 그러면 예를 들어 한 6, 7%. 6, 7%를 따라잡은 것"이라며 "한쪽에서는 컨벤션효과가 빠진 것이 있을 거고, 한편으로는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이 변동이 시작됐다. 그러니까 무슨 말이냐면 저쪽이 떨어져서 붙으면 아무 의미가 없다, 사실. 그런데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이 미세하지만 박스권에 갇혀있다가 이제 움직이기 시작한다, 이런 느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원래 대선 때는 1%, 2% 오르는 게 잘 눈에 안 띄어요. 그런데 사실은 그게 우리 눈엔 보이지 않나?"라고 반문한 뒤, "1%씩 올라가다가, 나중에 그게 어느 순간 고정이 되면 일정 수준에서 갑자기 확 역전된 것처럼 느껴진다. 지금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이 미미하지만 계속 상승세로 가고 있다. 정당 지지율도 지금 변동하고, 우리 쪽 판이 조금 움직이는 것 같다, 이런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면서 "1월 중순쯤에 김종인 위원장을 모셔간다 한들 만약에 흐름 자체가 확 바뀌어버리면 그때 가서 해결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다"고 대선 역전을 호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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