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광주 선대위원장'에 18세 고등학생
공동선대위원장 10명 중 9명이 2030세대
민주당은 이날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 대전환 선대위' 출범식에서 광주여고 3학년 남진희 양과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공동선대위원장 10명을 임명했다. 송 의원을 제외하고 8명은 모두 2030세대다.
이 후보는 남 위원장에 대해 "만 18세의 여고생이고, 광주 고등학교 학생의회 의장을 역임했다"며 "청소년의 정치적 기본권 확장을 위해 애써 온 청소년 활동가"라고 소개했다.
남 위원장은 "저는 대한민국이 올바른 방향으로 발전하는 데 청소년의 목소리를 내고자 이 자리에 섰다. 저는 내년 대선에서 처음 투표하게 된다"며 "뚜렷한 철학과 비전이 있는 대통령을 바란다.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키는 대통령을 바란다. 모두의 안전을 지켜주는 대통령을 바란다. 우리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공감할 수 있는 대통령을 바란다. 국민과 언제나 함께할 대통령을 바란다"며 이 후보를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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